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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피부 만들기] 여름철 피부보양식, 팩

기사입력 : 2008년07월15일 11:28

최종수정 : 2008년07월15일 11:28

무더운 여름에는 저마다 체력을 보충하기 위한 보양식이 따로 있다. 탕 종류가 대표적이겠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피부도 지치기 쉬운 요즘이다. 피부에도 보양식이 있다.

화장품 외에 이따금씩 하는 팩이다. 먹어도 그만, 안 먹어도 그만인 것이 보양식이지만, 영양의 공급만은 분명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데 도움을 준다.

팩은 크게 영양 공급, 여드름 진정이나 각질 제거와 같은 관리 및 피부 정돈 등을 목적에 둔다. 시중에 나온 팩은 사용이 간편하고 피부 타입에 맞게 골라 쓰기 쉽다. 집에서는 과일이나 야채, 곡물을 이용한 천연 팩을 만들어 쓰기도 한다. 재료에 따라 밀가루나 녹말을 섞으면 재료가 흘러내리지 않고 팩 하기 좋은 상태가 된다.

여름에는 먹고 남은 과일도 훌륭한 팩 재료가 될 수 있다. 과일에 함유된 수분은 뛰어난 보습효과를 지니고 있다. 특히 수박은 약 94%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 주기에 좋고, 피부 진정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바캉스 후 피부가 따갑고 화끈거린다면 수박 껍질의 흰 부분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차게 한 후 얇게 저며 피부에 올려놓으면 진정 효과가 있다. 잦은 세안으로 피부가 당길 때에도 수분 공급을 통해 피부가 촉촉해지도록 돕는다.

팩을 하기 전에는 세안이 기본이다. 미지근한 물과 순한 세안제를 이용해 피부를 청결히 한 다음 스팀타월을 해주면 영양 성분이 더 잘 공급된다. 스킨으로 피부를 정돈하고 난 다음 팩을 하는데, 시간은 15~20분 정도가 적당하다.

과일 팩은 당도가 높고 산화되기 쉬우므로 만든 후 30분 이내 사용하도록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팩 가운데 시트 타입은 사용 후 별도의 세안이 필요치 않은 경우도 있다.

그러나 피부가 지성이거나 과일 팩과 같이 영양 성분 외 잔여물이 남는 경우라면 반드시 세안을 해줘야 한다. 이때 세안제나 비누 없이 물로만 씻어주는데, 대신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닦아내야 한다. 세안이 끝나면 스킨과, 에센스, 보습크림으로 마무리해 준다.

팩을 이용한 영양 공급은 일주일에 1~2회가 적당하다. 매일 하게 되면 거꾸로 과도한 영양 공급으로 인해 뾰루지를 유발할 수 있고 약간의 필링 효과를 가진 과일산에 의해 과다하게 자극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팩을 한 후 피부는 평소보다 민감해진다. 따라서 곧바로 외출을 하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 또 팩을 하는 과정에서 피부가 가렵거나 따가우면 바로 씻어내고 다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천연 과일이라 하더라도 개인에 따라 거부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며, 평소 민감한 피부라면 미리 패치 테스트를 해볼 것을 권한다.

<류지호 명동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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