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한화그룹과 대림산업의 합작사인 여천NCC가 임직원들에 대한 비자금 조성 및 횡령 의혹이 제기되자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갑근)는 이달 10일 여천NCC 일부 임직원들이 발전기 증설 공사 과정에서 업체와 뒷돈거래를 하고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의 이번 수사착수는 여천NCC 일부 임직원들이 수년 전 발전기 증설 공사 과정에서 한 업체로부터 500억원 상당의 시설을 공급받으면서 편의 제공 등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받고 비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수십억원 상당의 자금을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천NCC 관계자는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내부적으로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아직 임직원들의 소환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999년 대림산업과 한화석유화학의 NCC부문 통합으로 설립된 여천NCC는 인사문제 등으로 분쟁이 끊이지 않았고 최근에는 양측간 고소ㆍ고발이 잇따르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회사다.
11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갑근)는 이달 10일 여천NCC 일부 임직원들이 발전기 증설 공사 과정에서 업체와 뒷돈거래를 하고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의 이번 수사착수는 여천NCC 일부 임직원들이 수년 전 발전기 증설 공사 과정에서 한 업체로부터 500억원 상당의 시설을 공급받으면서 편의 제공 등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받고 비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수십억원 상당의 자금을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천NCC 관계자는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내부적으로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아직 임직원들의 소환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999년 대림산업과 한화석유화학의 NCC부문 통합으로 설립된 여천NCC는 인사문제 등으로 분쟁이 끊이지 않았고 최근에는 양측간 고소ㆍ고발이 잇따르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