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보경기자] 국민은행이 오는 9월 지주사 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국민은행이 전환매수청구 가격인 6만 3000원대까지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전략적/재무적 투자자유치 등을 고려하고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JP모건의 기업분석 리포트 등으로 인해 국민은행 주가가 크게 빠졌다"며 "회사 내부적으로 주가부양을 위해 움직이고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이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안이 최선책이며 투자자유치는 고려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재성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민은행의 주가부양 의지는 매우 강하다"며 "오는 8월초중 경에는 4~6조원 가량의 자사주 매입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 센터장은 "올 2/4분기 실적이 지난 1/4분기보다 안좋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펀더멘탈이 아닌 다른 측면에서의 주가 상승 기대감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측은 "아직 공식적인 발표를 할 만한 구체적인 안이 나오지 않았다"며 "시장에서 알려진대로 9월말까지 지주사 전환을 목표하고 있으며 8월내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5.09% 급등한 5만78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전날 8%대의 급락률을 회복중이다. 다만 전환매수청구가 보다 크게 미치지 못해 보다 적극적인 주가부양안이 필요하다고 증권가는 보고 있다.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JP모건의 기업분석 리포트 등으로 인해 국민은행 주가가 크게 빠졌다"며 "회사 내부적으로 주가부양을 위해 움직이고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이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안이 최선책이며 투자자유치는 고려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재성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민은행의 주가부양 의지는 매우 강하다"며 "오는 8월초중 경에는 4~6조원 가량의 자사주 매입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 센터장은 "올 2/4분기 실적이 지난 1/4분기보다 안좋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펀더멘탈이 아닌 다른 측면에서의 주가 상승 기대감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측은 "아직 공식적인 발표를 할 만한 구체적인 안이 나오지 않았다"며 "시장에서 알려진대로 9월말까지 지주사 전환을 목표하고 있으며 8월내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5.09% 급등한 5만78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전날 8%대의 급락률을 회복중이다. 다만 전환매수청구가 보다 크게 미치지 못해 보다 적극적인 주가부양안이 필요하다고 증권가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