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기아차가 윔블던 대회 우승으로 새로운 테니스 황제로 등극한 라파엘 나달(사진)과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나달은 앞으로 3년간 전세계에 기아차를 알리는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8일 기아차에 따르면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 선수와 2011년까지 후원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나달은 지난 2006년부터 TV 및 인쇄 매체 등 기아차의 세계 광고모델로 활약해왔으며, 모터쇼 및 각종 기아차 관련 행사에 참석해 기아차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는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형근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은 "금번 페더러와의 결승전을 통해 나달 선수는 기아자동차가 추구하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하는 최고의 선수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특히 이번 대회가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았던 데다가 기아차 홍보대사인 나달이 우승을 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스페인 마요르카 출신인 라파엘 나달 선수는 지난 2004년부터 기아차 스페인 현지법인의 광고모델로 기아차와 인연을 맺어 왔으며, 2006년부터는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범위를 넓히면서 전세계 기아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량이 급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