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형 기자] 2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증시가 무기력한 양상을 보인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세계 최대 채권보증업체인 MBIA와 앰벡의 등급 강등과 미국 대형은행의 손실 전망, 감원 폭풍 등으로 미국 금융 시장과 경제에 대한 우려가 강화됐다.
또 국제유가가 지정학적 우려로 136달러 선으로 상승한 것이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 성명서 기조를 확인하기 위한 관망세가 아시아 증시 역시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장중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일본과 대만 증시는 일시 상승 반전되기도 했지만, 시카고 글로벡스 선물이 하락하자 일본 증시는 다시 약세로 전환했고 대만 증시는 낙폭을 확대했다.
중국 증시는 올해들어 지수가 과도하게 빠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 이상 올라 상하이지수는 2800선을 회복했다. 홍콩 증시는 FOMC 관망 흐름으로 거래가 얇아진 가운에 본토주가 약세를 보여 30개월 최저치로 떨어졌다.
호주 증시는 투자자들이 금융주 위주로 매도를 보여 종일 수면 아래 있었지만, 장막판 중국과 일본의 철강값 인상 소식을 호재로 광공업주가 반등해 겨우 강세로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6/24)]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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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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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3,849.56... -7.91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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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349.19... +1.26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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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803.02.... 42.60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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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07.67... +4.39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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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7,738.12... -138.37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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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418.80... +9.90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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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2,614.27... -0.44 (-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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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12,127.20... -109.11 (-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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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현지시간 3시40분 기준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는 유가 상승을 호재로 정유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대형 은행주와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일본 최대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이 호주 리오틴토와 100% 정도 철광석 값을 인상하기로 합의한 것이 철강주에 악재가 됐다.
오후들어 엔/달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앞둔 상황에서 108엔 초반선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수출주는 유가 부담과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지 못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부동산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올해들어 상하이지수가 23% 급락한 상태여서, 국부 펀드가 에너지주, 항공주, 시설주, 은행주, 보험주를 매수해 지수 하락을 방어할 것이란 기대감이 저가매수 세력을 움직였다.
다만 유동성 우려와 긴축 우려에 따른 금리인상 전망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고,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강철이 리오틴토와 철광석 공급가격을 96.5% 정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철강주에 하락 요인이 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본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 2년 6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국영 알루미늄 제조업체 치날코(Chinalco)는 순익전망을 하향 조정해 약세를 보였고, 유가 강세 속에 페트로차이나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대만 가권지수는 연금 펀드 유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면서 급락, 4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외국인들이 기술주 위주로 매도 공세를 펼쳤고, 국내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은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국영 펀드 4곳이 40억 타이완 달러 규모의 국내주를 매수해 장초반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FOMC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한 가운데 유가 급등세가 증시 부양기대감을 상쇄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강세로 마감했다. 오전중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종일 내림세를 보였지만, 리오틴토가 중국과 일본, 브라질 철강 제조업체와 가격 인상을 합의한 것이 호재가 됐다.
우리시간 오후 4시 45분께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2% 정도 떨어진 2973선을 기록중이고, 몸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종가대비 0.3% 정도 오른 1만 4333선을 나타내고 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의 VN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9% 정도 급등한 375선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채권보증업체인 MBIA와 앰벡의 등급 강등과 미국 대형은행의 손실 전망, 감원 폭풍 등으로 미국 금융 시장과 경제에 대한 우려가 강화됐다.
또 국제유가가 지정학적 우려로 136달러 선으로 상승한 것이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 성명서 기조를 확인하기 위한 관망세가 아시아 증시 역시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장중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일본과 대만 증시는 일시 상승 반전되기도 했지만, 시카고 글로벡스 선물이 하락하자 일본 증시는 다시 약세로 전환했고 대만 증시는 낙폭을 확대했다.
중국 증시는 올해들어 지수가 과도하게 빠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 이상 올라 상하이지수는 2800선을 회복했다. 홍콩 증시는 FOMC 관망 흐름으로 거래가 얇아진 가운에 본토주가 약세를 보여 30개월 최저치로 떨어졌다.
호주 증시는 투자자들이 금융주 위주로 매도를 보여 종일 수면 아래 있었지만, 장막판 중국과 일본의 철강값 인상 소식을 호재로 광공업주가 반등해 겨우 강세로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6/24)]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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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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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3,849.56... -7.91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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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349.19... +1.26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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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803.02.... 42.60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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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07.67... +4.39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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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7,738.12... -138.37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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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418.80... +9.90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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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2,614.27... -0.44 (-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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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12,127.20... -109.11 (-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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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현지시간 3시40분 기준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는 유가 상승을 호재로 정유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대형 은행주와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일본 최대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이 호주 리오틴토와 100% 정도 철광석 값을 인상하기로 합의한 것이 철강주에 악재가 됐다.
오후들어 엔/달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앞둔 상황에서 108엔 초반선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수출주는 유가 부담과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지 못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부동산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올해들어 상하이지수가 23% 급락한 상태여서, 국부 펀드가 에너지주, 항공주, 시설주, 은행주, 보험주를 매수해 지수 하락을 방어할 것이란 기대감이 저가매수 세력을 움직였다.
다만 유동성 우려와 긴축 우려에 따른 금리인상 전망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고,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강철이 리오틴토와 철광석 공급가격을 96.5% 정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철강주에 하락 요인이 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본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 2년 6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국영 알루미늄 제조업체 치날코(Chinalco)는 순익전망을 하향 조정해 약세를 보였고, 유가 강세 속에 페트로차이나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대만 가권지수는 연금 펀드 유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면서 급락, 4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외국인들이 기술주 위주로 매도 공세를 펼쳤고, 국내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은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국영 펀드 4곳이 40억 타이완 달러 규모의 국내주를 매수해 장초반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FOMC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한 가운데 유가 급등세가 증시 부양기대감을 상쇄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강세로 마감했다. 오전중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종일 내림세를 보였지만, 리오틴토가 중국과 일본, 브라질 철강 제조업체와 가격 인상을 합의한 것이 호재가 됐다.
우리시간 오후 4시 45분께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2% 정도 떨어진 2973선을 기록중이고, 몸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종가대비 0.3% 정도 오른 1만 4333선을 나타내고 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의 VN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9% 정도 급등한 375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