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민주노총이 내달 2일 하루동안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 다음달 3~5일 상경투쟁을 벌이는 등 한달을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의 달로 선포했다.
17일 민주노총은 향후 투쟁계획 및 일정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2일 하루동안 미국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 등의 요구를 내걸고 전국의 모든 사업장이 작업을 거부하는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2일 총파업에 이어 3일에는 민노총의 주력인 금속노조가 임단협 파업에 들어가고, 공공운수연맹과 보건의료노조 등 각 산별노조도 뒤따를 전망이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이날 오는 20일 조정신청을 한 후 26~27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총파업에 들어가기 전인 이달 말까지 '대규모 촛불집회 결합' 기간으로 정해 의제별 집중 공동행동을 벌이기로 했다. 광우병 쇠고기 문제와 공공부문 사유화 저지, 유가 등 물가폭등 대책, 대운하 반대 등의 사회적 의제를 결합시켜 각 산별이 대중 행동전을 전개한다는 것.
민주노총은 또 쇠고기 수입위생 조건이 관보에 게시되거나 화물연대와 건설기계노조 파업에 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즉각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지난 16일 총파업 찬반투표 중간개표 결과 총 51만1737명의 조합원 가운데 27만1322명(53.0%)이 참가해 16만9138명이 찬성(70.3%)했다고 밝혔다.
또 다음달 3~5일 상경투쟁을 벌이는 등 한달을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의 달로 선포했다.
17일 민주노총은 향후 투쟁계획 및 일정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2일 하루동안 미국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 등의 요구를 내걸고 전국의 모든 사업장이 작업을 거부하는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2일 총파업에 이어 3일에는 민노총의 주력인 금속노조가 임단협 파업에 들어가고, 공공운수연맹과 보건의료노조 등 각 산별노조도 뒤따를 전망이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이날 오는 20일 조정신청을 한 후 26~27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총파업에 들어가기 전인 이달 말까지 '대규모 촛불집회 결합' 기간으로 정해 의제별 집중 공동행동을 벌이기로 했다. 광우병 쇠고기 문제와 공공부문 사유화 저지, 유가 등 물가폭등 대책, 대운하 반대 등의 사회적 의제를 결합시켜 각 산별이 대중 행동전을 전개한다는 것.
민주노총은 또 쇠고기 수입위생 조건이 관보에 게시되거나 화물연대와 건설기계노조 파업에 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즉각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지난 16일 총파업 찬반투표 중간개표 결과 총 51만1737명의 조합원 가운데 27만1322명(53.0%)이 참가해 16만9138명이 찬성(70.3%)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