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16일 오후 2시 13분에 송고한 <정부 구두개입, 환율 하락 전환 (상보)> 기사의 마지막 단락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1분 현재 1037.20원으로 전날보다 3.60원 떨어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에서 "전날보다 3.60원"을 "3.80원"으로 바로잡습니다. 앞서 보낸 기사도 수정했습니다. 기사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정부가 환율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구두개입에 나섰다.
16일 기획재정부 최종국 국제금융국장은 "현 시점에서 정부는 환율이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여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나흘째 오르며 1040원대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자 정부가 이를 방어하기 위한 조치를 단행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특히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가공단계별 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원재료 물가가 전년동월비 80% 가까이 폭등하며 28년래 최고, 사실상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물가 급등 심리가 다시 팽배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이 다시 훼손되고, 가뜩이나 화물노조 파업 등 산업별 파업이 진행되면서 임금상승 등 기대인플레가 심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정부가 물가안정을 다시 강조하고 나섰다"며 "특히 국제 원유나 원자재 가격 급등 등 공급 충격이 이제는 임금 상승으로 연결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매도 개입 여부가 중요하다"며 "정부가 다시 매도개입에 나선다면 다소나마 상승심리를 억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외환시장에 구두개입을 단행하는 시간을 즈음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1분 현재 1037.20원으로 전날보다 3.80원 떨어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환율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구두개입에 나섰다.
16일 기획재정부 최종국 국제금융국장은 "현 시점에서 정부는 환율이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여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나흘째 오르며 1040원대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자 정부가 이를 방어하기 위한 조치를 단행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특히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가공단계별 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원재료 물가가 전년동월비 80% 가까이 폭등하며 28년래 최고, 사실상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물가 급등 심리가 다시 팽배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이 다시 훼손되고, 가뜩이나 화물노조 파업 등 산업별 파업이 진행되면서 임금상승 등 기대인플레가 심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정부가 물가안정을 다시 강조하고 나섰다"며 "특히 국제 원유나 원자재 가격 급등 등 공급 충격이 이제는 임금 상승으로 연결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매도 개입 여부가 중요하다"며 "정부가 다시 매도개입에 나선다면 다소나마 상승심리를 억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외환시장에 구두개입을 단행하는 시간을 즈음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1분 현재 1037.20원으로 전날보다 3.80원 떨어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