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3일 하나금융지주와 관련, "자사주 매입이 단기 수급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이번 충당자금은 향후 메가뱅크를 향한 외환은행 및 우리금융지주 등의 "M&A 자금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자사주 매입규모가 크지 않아 효과는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하나금융이 주가 안정을 목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공시하였음. 매입 규모는 1,000억원으로 이는 현재 주가 기준으로 전체 지분 중 1.1% 에 해당하는 수준임.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인해 올해 예상 ROE는 기존 10.9%에서 11.0%로 0.1%p 개선될 전망임. 반면, 자사주 매입에 따른 tier-1 자본비율 감소 영향은 0.1%p로 크지 않음.
이번 자사주 매입은 긍정적이라 판단하는데, 이는 1) 단기적으로는 수급상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고, 2) 동사가 현재의 주가 저평가 국면을 향후 M&A 자금 마련에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임. 다만, 그 규모가 120일 평균 거래대금의 2.3배 수준에 불과해 자사주 매입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임.
한편, 동사는 자사주 매입과 별도로 중간 배당을 실시할 예정인데, 이번 자사주 매입 규모가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동사의 주당 배당금 540원에 대한 기존 예상을 유지함.
동사에 대해 HOLD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1) 자사주 매입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올해 말 ROE는 11.0%로 은행 중 가장 낮을 전망이고, 2) 최근 물가 급등을 감안할 때, SOHO 대출에 대한 리스크가 여전히 높기 때문임.
그는 "다만 자사주 매입규모가 크지 않아 효과는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하나금융이 주가 안정을 목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공시하였음. 매입 규모는 1,000억원으로 이는 현재 주가 기준으로 전체 지분 중 1.1% 에 해당하는 수준임.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인해 올해 예상 ROE는 기존 10.9%에서 11.0%로 0.1%p 개선될 전망임. 반면, 자사주 매입에 따른 tier-1 자본비율 감소 영향은 0.1%p로 크지 않음.
이번 자사주 매입은 긍정적이라 판단하는데, 이는 1) 단기적으로는 수급상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고, 2) 동사가 현재의 주가 저평가 국면을 향후 M&A 자금 마련에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임. 다만, 그 규모가 120일 평균 거래대금의 2.3배 수준에 불과해 자사주 매입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임.
한편, 동사는 자사주 매입과 별도로 중간 배당을 실시할 예정인데, 이번 자사주 매입 규모가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동사의 주당 배당금 540원에 대한 기존 예상을 유지함.
동사에 대해 HOLD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1) 자사주 매입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올해 말 ROE는 11.0%로 은행 중 가장 낮을 전망이고, 2) 최근 물가 급등을 감안할 때, SOHO 대출에 대한 리스크가 여전히 높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