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NH투자증권은 기아차의 신차 '로체 이노베이션'이 올해말까지 약 3만대 가량 판매돼 현재 '1강 1중 2약'인 중형차 시장을 '1강 2중 1약'으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13일 예상했다.
기아차는 전날 '로체 이노베이션'을 본격 출시했다. 18개월간 7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로체 이노베이션은 지난 2005년 11월 로체 출시 후 2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모델이다. 회사측은 연간 내수 6만대, 수출 8만대의 판매 목표를 제시했다.
안상준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승용시장에서 중형차 시장의 비중은 25.4%(올해 1~5월기준)로 가장 큰 시장"이라며 "하반기부터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구소비재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유가 상승에 따른 RV고객들이 중형차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중형차 시장 규모는 작년 25만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로체 이노베이션은 신차 효과가 연말까지 이어져 올해 판매량은 약 3만대"라고 전망하며 "이에 따라 현재 1강(소나타), 1중(SM5), 2약(로체, 토스카) 체제의 중형차 시장은 1강(소나타), 2중(SM5, 로체), 1약(토스카) 체제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로체 이노베이션의 해외 출시(중국은 미정)는 연말이나 내년 초로 예정돼있어 올해 글로벌 판매량 증가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기존 모델 처리를 위한 인센티브 확대, 신차 출시에 따른 광고비 증가가 예상돼 올해 로체 이노베이션의 수익 기여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유지했다.
기아차는 전날 '로체 이노베이션'을 본격 출시했다. 18개월간 7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로체 이노베이션은 지난 2005년 11월 로체 출시 후 2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모델이다. 회사측은 연간 내수 6만대, 수출 8만대의 판매 목표를 제시했다.
안상준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승용시장에서 중형차 시장의 비중은 25.4%(올해 1~5월기준)로 가장 큰 시장"이라며 "하반기부터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구소비재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유가 상승에 따른 RV고객들이 중형차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중형차 시장 규모는 작년 25만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로체 이노베이션은 신차 효과가 연말까지 이어져 올해 판매량은 약 3만대"라고 전망하며 "이에 따라 현재 1강(소나타), 1중(SM5), 2약(로체, 토스카) 체제의 중형차 시장은 1강(소나타), 2중(SM5, 로체), 1약(토스카) 체제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로체 이노베이션의 해외 출시(중국은 미정)는 연말이나 내년 초로 예정돼있어 올해 글로벌 판매량 증가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기존 모델 처리를 위한 인센티브 확대, 신차 출시에 따른 광고비 증가가 예상돼 올해 로체 이노베이션의 수익 기여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