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형 기자] 3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장중 추가 강세 시도가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면서 주요통화대비로 소폭 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달러화는 5월 전체로 보면 주요통화 대비로 강세를 기록했다. 특히 달러화는 지난 4월에 이어 5월까지 두달째 유로화와 엔화 대비로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두달 동안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국채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 속에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방향에서 이제는 금리인상으로 전환 가능성에 고개를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은 일본과 유로존 및 영국 거시지표들이 다소 약했기 때문에 유럽시장까지는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미국 4월 개인소비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기는 했어도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보합에 그쳤고,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가 28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 달러화에 대한 차익실현을 이끈 재료가 됐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16포인트, 0.22% 하락한 72.86을 기록했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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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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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1.5517.... 105.45.... 163.67.... 1.9770.... 1.0492.... 95.52
30일 1.5555.... 105.41.... 164.00.... 1.9809.... 1.0421.... 9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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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전날 독일의 4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7% 급감해 당초 0.8% 증가를 전망했던 시장을 크게 하회했고, 유로존 인플레율은 전달과 비교해 다소 강화된 전년대비 3.6%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일본의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3% 감소했고, 실업률은 4.0%로 전달 3.8%와 비교해 크게 악화됐다. 또한 4월 전세대소비지출도 2.7% 급감해 시장의 예상을 큰폭으로 하회했다.
이날 엔/달러는 105.54엔에서 상승 출발해 105.72엔까지 올랐지만, 고점에서 차익매물이 출회돼 다시 105.40엔 선으로 떨어졌다. 여전히 석달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엔/유로는 163엔 후반선에서 상승 출발해 164.18엔까지 올랐지만, 이후 다소 밀려 164엔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달러/유로는 1.55달러 초반선에서 출발, 저점은 1.5492 달러 그리고 고점은 1.5568 달러를 기록한 후 1.55달러 중반선에서 마감했다. 유럽시장에서 1.54달러 중반선까지 떨어지며 3개월 최저치를 기록한 뒤 다소 반발한 셈이다.
이날 상무부에 따르면 4월 개인소득 및 소비지출이 각각 0.2% 늘어났지만 물가 압력을 고려하면 보합에 그쳤다. 다만 근원PCE물가지수는 0.1% 오르는데 그쳐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은 다소 줄었다.
5월 시카고 PMI는 전월대비 0.8포인트 상승한 49.1을 기록했으나 4개월 연속 경기확장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선인 50선을 밑돌았다. 이번 결과는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이었다.
미시건대 신뢰지수 수정치는 예상과는 달리 잠정치보다 0.3포인트 강화되었으나 전월보다는 2.8포인트 악화된 59.8을 기록했다. 28년래 최저수준이라는 점에 변함이 없었다.
미시건대 조사 결과 소비자들의 1년 기대인플레가 5.2%나 되는 등 전월 4.8%에 비해 악화되고 있어 다소 우려를 샀다.
한편 에릭 로젠버그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주택시장이 전반적인 경기 약화와 함게 더욱 악화되면서 금융부문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통화 및 재정정책 상의 부양으로 하반기 경기는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달러화는 5월 전체로 보면 주요통화 대비로 강세를 기록했다. 특히 달러화는 지난 4월에 이어 5월까지 두달째 유로화와 엔화 대비로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두달 동안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국채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 속에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방향에서 이제는 금리인상으로 전환 가능성에 고개를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은 일본과 유로존 및 영국 거시지표들이 다소 약했기 때문에 유럽시장까지는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미국 4월 개인소비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기는 했어도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보합에 그쳤고,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가 28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 달러화에 대한 차익실현을 이끈 재료가 됐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16포인트, 0.22% 하락한 72.86을 기록했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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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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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1.5517.... 105.45.... 163.67.... 1.9770.... 1.0492.... 95.52
30일 1.5555.... 105.41.... 164.00.... 1.9809.... 1.0421.... 9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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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전날 독일의 4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7% 급감해 당초 0.8% 증가를 전망했던 시장을 크게 하회했고, 유로존 인플레율은 전달과 비교해 다소 강화된 전년대비 3.6%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일본의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3% 감소했고, 실업률은 4.0%로 전달 3.8%와 비교해 크게 악화됐다. 또한 4월 전세대소비지출도 2.7% 급감해 시장의 예상을 큰폭으로 하회했다.
이날 엔/달러는 105.54엔에서 상승 출발해 105.72엔까지 올랐지만, 고점에서 차익매물이 출회돼 다시 105.40엔 선으로 떨어졌다. 여전히 석달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엔/유로는 163엔 후반선에서 상승 출발해 164.18엔까지 올랐지만, 이후 다소 밀려 164엔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달러/유로는 1.55달러 초반선에서 출발, 저점은 1.5492 달러 그리고 고점은 1.5568 달러를 기록한 후 1.55달러 중반선에서 마감했다. 유럽시장에서 1.54달러 중반선까지 떨어지며 3개월 최저치를 기록한 뒤 다소 반발한 셈이다.
이날 상무부에 따르면 4월 개인소득 및 소비지출이 각각 0.2% 늘어났지만 물가 압력을 고려하면 보합에 그쳤다. 다만 근원PCE물가지수는 0.1% 오르는데 그쳐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은 다소 줄었다.
5월 시카고 PMI는 전월대비 0.8포인트 상승한 49.1을 기록했으나 4개월 연속 경기확장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선인 50선을 밑돌았다. 이번 결과는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이었다.
미시건대 신뢰지수 수정치는 예상과는 달리 잠정치보다 0.3포인트 강화되었으나 전월보다는 2.8포인트 악화된 59.8을 기록했다. 28년래 최저수준이라는 점에 변함이 없었다.
미시건대 조사 결과 소비자들의 1년 기대인플레가 5.2%나 되는 등 전월 4.8%에 비해 악화되고 있어 다소 우려를 샀다.
한편 에릭 로젠버그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주택시장이 전반적인 경기 약화와 함게 더욱 악화되면서 금융부문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통화 및 재정정책 상의 부양으로 하반기 경기는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