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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희망의 집' 완공

기사입력 : 2008년05월29일 13:27

최종수정 : 2008년05월29일 13:27

LIG손해보험(부회장 구자준)은 29일 경북 구미에서 구자준 부회장과 남유진 구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집’ 완공식을 가졌다.

LIG손해보험이 2005년부터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는 소외되고 상처받은 아동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한 집짓기 운동) 활동으로, 이번 ‘희망의 집’은 경북 구미에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아람(가명, 여, 18세)이네를 위해 지어졌다.

<사진 설명 : 구자준 LIG손해보험 부회장(오른쪽 첫번째), 김병헌 LIG손해보험 부사장(오른쪽 세번째), 남유진 구미시장(왼쪽 첫번째), 이규성 어린이재단 모금사업본부장(왼쪽 세번째) 등이 지원 대상자인 고아람(오른쪽 여섯번째) 학생과 함께 희망나무를 심고 있다.>

이번 구미에 완공된 ‘희망의 집’은 4월 초에 공사를 시작해 두 달여 동안 지어진 것으로, 지난 9일에는 LIG손해보험 김우진 사장을 비롯한 LIG희망봉사단 20여 명이 공사현장을 찾아, 때이른 더위 속에서도 건자재를 나르고 흙을 고르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완공식은 LIG손해보험 구자준 부회장을 비롯해 남유진 구미시장, 이규성 어린이재단 모금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희망의 집 현관에 현판을 거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LIG손해보험 임직원의 성금으로 마련한 가구와 가전제품 전달에 이어 ‘희망 나무’를 심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식수행사에서는 구자준 부회장과 고아람 양이 ‘희망나무’라 이름 붙여진 전나무 묘목을 집 앞 뜰에 심으며, 고 양의 희망과 행복을 함께 기원했다.

LIG손해보험 구자준 부회장은 “희망의 집이 비록 호화롭지는 않지만 아람이 가정에 작으나마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오늘 아람이네 집 앞에 심은 ‘희망 나무’와 더불어 LIG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희망의 열매를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LIG손해보험은 가정의 달인 5월 한달 간 ‘희망 봉사 한마당’이란 이름 아래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전국 130개의 LIG희망봉사단이 전국에서 방방곡곡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자선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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