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가 당초보다는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는 최근의 물가가 기대인플레이션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화 부총재보는 23일 여의도 굿모닝신한증권에서 '최근의 경제상황 및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뉴스핌 창간 5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김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가 오르면 가계의 실질소득이 줄어드는 것 뿐만 아니라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져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데 주저하게 된다"면서 "이런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것을 잘 관리해서 추가로 물가가 올라가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화환율 변동이 기업의 수출입금액에 영향을 주기보다는 1차적으로 채산성에 더 많은 영향을 준다는 의견도 나타냈다.
김 부총재보는 "향후 국내 수출은 수출 품목과 수출 대상국의 다변화로 건실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원.달러 환율 증가도 수출 증가에 한 몫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원.달러 환율 변동에 대해서는 "최근에는 과거의 1970~1990년대와는 달리 원.달러 환율 상승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많이 작아졌다"면서 "과거에는 수출이 가격 경쟁력에 의존했다면 지금은 품질 경쟁력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병화 부총재보는 23일 여의도 굿모닝신한증권에서 '최근의 경제상황 및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뉴스핌 창간 5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김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가 오르면 가계의 실질소득이 줄어드는 것 뿐만 아니라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져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데 주저하게 된다"면서 "이런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것을 잘 관리해서 추가로 물가가 올라가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화환율 변동이 기업의 수출입금액에 영향을 주기보다는 1차적으로 채산성에 더 많은 영향을 준다는 의견도 나타냈다.
김 부총재보는 "향후 국내 수출은 수출 품목과 수출 대상국의 다변화로 건실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원.달러 환율 증가도 수출 증가에 한 몫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원.달러 환율 변동에 대해서는 "최근에는 과거의 1970~1990년대와는 달리 원.달러 환율 상승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많이 작아졌다"면서 "과거에는 수출이 가격 경쟁력에 의존했다면 지금은 품질 경쟁력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