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토스코리아가 최근 인천시의 검단신도시 추진계획에 따라 신도시예정지구에 포함돼 평가차익을 거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와토스코리아 관계자는 14일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인천시장이 검단신도시 추진계획을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안다"며 "현재 계획상 예정지구 내에 포함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14일 오전9시2분 '모바일로 골드'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아직 신도시 계획이 확정발표 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로서 본격 추진시점은 미정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와토스코리아가 제법 쏠쏠한 평가차액을 챙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회사측은 이에 대해 다소 성급한 분석이라는 입장이다. 아직 구체적인 감정평가를 진행한 적도 없고 이에 따른 보상계획이나 절차도 나온 것이 없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공장 이전 계획은 향후 추진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산업공단 조성계획 등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현재로서는 확정된 사항이 아니므로 이전 계획은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회사의 현황에 이 관계자는 대해 "올해 시장 상황을 볼 때 지난해보다는 상황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전반적으로 주력제품군의 판매실적이 양호했다"며 "특히 양변기용 로우탱크부품의 매출이 호조를 기록한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