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12일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대지진은 그 충격이 타이완(대만)에서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지만 금융시장에는 당장 충격을 주지는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건물이 소개되고 포드자동차 공장이 폐쇄되었으며 비행기 출항 일정이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으며, 전력 및 이동통신망 등 기간시설이 파괴되기도 했지만 중국 금융시장은 지진 발생 후에도 계속 열렸으며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
중국 증시는 지진 소식에도 상승 마감했으며, 위앤화도 강세를 유지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13.49포인트, 0.37% 오른 3626.98로 마감했고 달러/위앤 환율은 장외시장에서 6.9882우앤으로 마감했다.
위앤화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온 영향을 받았으며, 지진 영향은 별로 받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중국 런민은행(PBOC)는 지진 발생 두 시간 여후에 계획했던 지급준비율 인상 방침을 발표했다. 다만 위앤화는 이 같은 지준율 인상 소식에도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중국 당국은 뒤늦게 피해소식을 전했으며 또한 추가 지진발생 등을 포함 사후 충격에 대해 경고했다. 총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각에서는 학교건물이 무너지면서 9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매몰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구체적인 상황은 아직 제대로 파악되지 못했다.
포드자동차는 충칭에 있는 자동차 조립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공장에서 소개한 뒤 30분 후에 복귀시켰다고 했다.
회사는 충칭 외에 난징, 장수 난창, 장시성 등의 공장에서도 흔들림을 느꼈지만 공장 가동을 중단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쓰촨성의 수도 청두 공항은 일시 폐쇄되어 비행기 이륙이 중단되었으며 중국동방항공은 청두로의 항공기 이륙도 취소했다.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 등에 따르면 쓰촨 및 북서부 산시성의 이동통신이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쓰촨성의 경우 차이나모바일의 2300개 기지국이 정전과 전송실패 등으로 작동이 중단됐다.
차이나모바일은 곧바로 설비 복구에 나섰지만 언제쯤 망이 정상작동할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했다.
지진발생 후 안부를 묻는 이동전화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망의 속도도 느려진 것으로 보고됐다.
중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초국적기업들도 상황 파악에 분주했다.
인텔은 청두시의 반도체 검사 및 조립공장이 지진으로 받은 영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으며, 캐터필라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만 밝혔을 뿐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지진 발생 후 후진타오 중국 주석은 희생자 구조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고, 원자바오 총리는 곧장 진앙지인 쓰촨성으로 이동해 현지 시찰에 나섰다.
이번 쓰촨성의 지진은 무려 1920킬로미터나 떨어진 타이완섬에서도 느껴질 정도였지만, 이로 인한 손상이나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흔들림은 지진 발생 약 8분 후에 타이완 주만 2300만영에게 전달되었다고 타이완 중앙기상청은 밝혔다.
유라시아 및 필리핀 판(plate) 사이에 존재하는 타이완에는 자주 지진이 발생하는데, 대부분은 소규모여서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쓰촨의 경우 이들 두 판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이번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100년 이상의 에너지각 축적된 것으로 보인다고 대만 기상학자는 지적했다.
타이완에서는 1999년 9월에 섬 중앙부에서 발생한 진도 7.3의 지진으로 2300명 이상의 인명이 희생된 바 있다.
진도 7.8 규모의 지진은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 발생할 경우 막대한 재산 및 인명의 희생을 불러올 수 있는 지리학적으로 중대한 사태로 간주된다.
일부 건물이 소개되고 포드자동차 공장이 폐쇄되었으며 비행기 출항 일정이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으며, 전력 및 이동통신망 등 기간시설이 파괴되기도 했지만 중국 금융시장은 지진 발생 후에도 계속 열렸으며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
중국 증시는 지진 소식에도 상승 마감했으며, 위앤화도 강세를 유지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13.49포인트, 0.37% 오른 3626.98로 마감했고 달러/위앤 환율은 장외시장에서 6.9882우앤으로 마감했다.
위앤화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온 영향을 받았으며, 지진 영향은 별로 받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중국 런민은행(PBOC)는 지진 발생 두 시간 여후에 계획했던 지급준비율 인상 방침을 발표했다. 다만 위앤화는 이 같은 지준율 인상 소식에도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중국 당국은 뒤늦게 피해소식을 전했으며 또한 추가 지진발생 등을 포함 사후 충격에 대해 경고했다. 총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각에서는 학교건물이 무너지면서 9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매몰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구체적인 상황은 아직 제대로 파악되지 못했다.
포드자동차는 충칭에 있는 자동차 조립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공장에서 소개한 뒤 30분 후에 복귀시켰다고 했다.
회사는 충칭 외에 난징, 장수 난창, 장시성 등의 공장에서도 흔들림을 느꼈지만 공장 가동을 중단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쓰촨성의 수도 청두 공항은 일시 폐쇄되어 비행기 이륙이 중단되었으며 중국동방항공은 청두로의 항공기 이륙도 취소했다.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 등에 따르면 쓰촨 및 북서부 산시성의 이동통신이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쓰촨성의 경우 차이나모바일의 2300개 기지국이 정전과 전송실패 등으로 작동이 중단됐다.
차이나모바일은 곧바로 설비 복구에 나섰지만 언제쯤 망이 정상작동할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했다.
지진발생 후 안부를 묻는 이동전화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망의 속도도 느려진 것으로 보고됐다.
중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초국적기업들도 상황 파악에 분주했다.
인텔은 청두시의 반도체 검사 및 조립공장이 지진으로 받은 영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으며, 캐터필라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만 밝혔을 뿐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지진 발생 후 후진타오 중국 주석은 희생자 구조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고, 원자바오 총리는 곧장 진앙지인 쓰촨성으로 이동해 현지 시찰에 나섰다.
이번 쓰촨성의 지진은 무려 1920킬로미터나 떨어진 타이완섬에서도 느껴질 정도였지만, 이로 인한 손상이나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흔들림은 지진 발생 약 8분 후에 타이완 주만 2300만영에게 전달되었다고 타이완 중앙기상청은 밝혔다.
유라시아 및 필리핀 판(plate) 사이에 존재하는 타이완에는 자주 지진이 발생하는데, 대부분은 소규모여서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쓰촨의 경우 이들 두 판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이번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100년 이상의 에너지각 축적된 것으로 보인다고 대만 기상학자는 지적했다.
타이완에서는 1999년 9월에 섬 중앙부에서 발생한 진도 7.3의 지진으로 2300명 이상의 인명이 희생된 바 있다.
진도 7.8 규모의 지진은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 발생할 경우 막대한 재산 및 인명의 희생을 불러올 수 있는 지리학적으로 중대한 사태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