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제철이 2/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양호한 실적을 하반기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현대제철 1/4분기 영업실적은 연이은 단가인상과 수요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제출은 전날 1/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8% 늘어난 2조1352억원, 영업이익이 44% 신장한 2235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1/4분기에만 봉형강 제품가격을 톤당 15만~16만원 올린 데 따른 재고효과로 마진이 확대돼 영업이익률이 1.1%포인트 개선된 10.5%"라며 "열연(HR)라인이 BEP 수준에 그치고 STS부문이 3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진 점을 감안하면, 봉형강 및 중공업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음 반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4분기는 성수기 진입과 단가인상효과 확대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특히 4월 중 봉형강은 톤당 12만원, 열연가격은 톤당 13만원 올린데다 단가 추가인상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예상했다.
고로투자비 6000억원 증액 계획에 대해 그는 "제3고로 투자를 염두에 둔 신규 투자가 앞당겨진 것"으로 풀이하며 "계획 대비 현금흐름 개선 속도를 감안할 때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현대제철 1/4분기 영업실적은 연이은 단가인상과 수요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제출은 전날 1/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8% 늘어난 2조1352억원, 영업이익이 44% 신장한 2235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1/4분기에만 봉형강 제품가격을 톤당 15만~16만원 올린 데 따른 재고효과로 마진이 확대돼 영업이익률이 1.1%포인트 개선된 10.5%"라며 "열연(HR)라인이 BEP 수준에 그치고 STS부문이 3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진 점을 감안하면, 봉형강 및 중공업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음 반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4분기는 성수기 진입과 단가인상효과 확대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특히 4월 중 봉형강은 톤당 12만원, 열연가격은 톤당 13만원 올린데다 단가 추가인상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예상했다.
고로투자비 6000억원 증액 계획에 대해 그는 "제3고로 투자를 염두에 둔 신규 투자가 앞당겨진 것"으로 풀이하며 "계획 대비 현금흐름 개선 속도를 감안할 때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