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하반기 분양시장, 최상급지 아파트 쏟아진다

기사입력 : 2024년08월26일 14:21

최종수정 : 2024년08월26일 14:21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남은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부촌으로 불리는 지역 내 '최상급지'의 새 아파트 공급이 속속 이뤄져 주목된다. 지역 내 최상급지는 입성을 원하는 수요가 탄탄해 청약자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분양시장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더피알]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양극화 현상이 계속되면서 지역 최상급지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로의 청약 쏠림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서울 강남3구가 대표적으로 지난 7월 청약을 받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는 올해 서울 최다인 9만 여명의 1순위 청약 이뤄지며 평균 52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달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 역시 2만6000여명의 청약 속에서 평균 402.97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수도권과 지방권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일례로 수도권에서는 대표 최상급지로 불리는 과천에서 지난 7월 청약을 받은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1순위 청약에만 무려 10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또 지방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에도 '대구 수성구 범어동(대구 범어 아이파크)', '울산 남구 신정동(라엘에스)', '전주 에코시티(에코시티 더샵 4차)' 등 지역 최상급지는 연달아 완판 소식을 알려 다른 시장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실감케 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지역 최상급지는 매매시장에서도 신고가와 프리미엄 거래가 계속되면서 지역 평균 집값과 격차를 벌리고 있어 이에 따른 관심도 상당한 편"이라며 "이를 통한 자산 증액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분양시장에서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은 하반기 분양시장의 지역 최상급지 물량으로는 강남3구에서 '디에이치 방배(서초구 방배동)'와 '청담 르엘(강남구 청담동)'이 후속 분양을 알린 가운데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지방권역의 최상급지에서도 신규 분양이 잇따라 주목된다.

지방 권역 주요 물량으로는 우미건설이 9월 강원도 원주의 강남으로 불리는 무실동에서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를 분양한다. 최고 42층, 5개동, 총 900가구 규모로 전 가구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KTX원주역 초역세권 아파트이자 리뉴얼된 '린' 브랜드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단지로 차별화된 설계가 돋보인다.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도입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서 '대구 범어 아이파크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4월 공급해 완판에 성공한 1차에 이은 후속 물량으로 총 490가구 중 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밖에도 SK에코플랜트는 이달 중 부산 수영구에서 '드파인 광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233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567가구다. 또 한양은 전주시 시장을 이끄는 에코시티에서 이달 중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오피스텔 126실을 공급한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