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newspim.com/img/SIN-0428-1.jpg)
이방형 SK마케팅앤컴퍼니 사장은 28일 서울 남대문로 오펠리스에서 열린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에게 기획, 운영 등 마케팅 전반에 걸쳐 최적의 해법을 제시와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 최초의 종합마케팅 서비스 회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이어 "소비자에게는 쇼핑·레저·금융·교육 등 생활 영역을 17개로 나눠 소비활동 과정 전반에 걸쳐 소비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SK마케팅앤컴퍼니의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이를 위해 ▲오케이캐쉬백 사업을 기반으로 한 제휴마케팅 사업 ▲대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광고 사업 ▲고객에 대한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한 시장조사 및 마케팅 컨설팅 사업을 초기 사업영역으로 확정했다.
제휴마케팅사업은 SK에너지로부터 오케이캐쉬백 사업을 오는 5월부터 양수받아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3000만 고객과 4만5000개의 가맹점 기반을 더욱 확장해 고객의 소비가치와 제휴 기업의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매스미디어 뿐만 아니라 쌍방향성, 개인화라는 커뮤니케이션의 메가 트렌드를 반영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모바일 채널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One to One 광고를 중점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광고 영역 발굴 및 광고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예정이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광범위한 오케이캐쉬백 고객과 제휴사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차별적인 시장조사 및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다양한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 소비자 대상 사업으로 오케이캐쉬백에서 추진해온 다양한 세그멘트 마케팅 사업 및 커머스 사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소비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것.
이에 따라 SK마케팅앤컴퍼니는 사업 5년차인 오는 2013년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1500억원 수준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SK마케팅앤컴퍼니는 SK텔레콤과 SK에너지가 50대 50의 동일지분으로 총 3800억원을 출자해 지난달 7일 설립됐다.
SK마케팅앤컴퍼니 초대 사장에는 SK텔레콤 MNO총괄 부사장 출신 이방형 부사장이, CM(Customer Marketing)사업 센터장에는 문종훈 상무(前 SKE 카라이프사업부장)가 내정됐다. 이재식 상무(前 SKE Cashbag사업부장)는 제휴마케팅사업 센터장, 이시혁 상무(前 서울음반 부사장)는 커뮤니케이션사업 센터장, 문연회 상무(前 SK㈜ SKMS담당)는 경영지원실장을 각각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