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기아자동차가 1/4분기 매출액 3조7189억원, 영업이익 1019억원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737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뉴스핌이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 543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서프라이즈' 수준이다.
기아차는 이날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1/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판매대수(25만1631대) 감소와 KD 및 기타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4분기 3조8506억원보다 3.4%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원가구조 개선 등 경영효율성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고,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급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진행중인 원가구조 개선활동이 가시화되고 환율 상승, 모닝 모하비 등 신차 출시로 국내영업이 활성화돼 2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실현했다"며 "그러나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환율상승으로 인한 외화부채 평가손실이 증가하여 손실을 기록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순외화부채 9억유로(약 1조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환율이 상승하자 외화부채 평가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1/4분기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1억원, 24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그간 수익성 개선에 걸림돌로 지적돼왔던 신차 및 볼륨모델 부재 현상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닝은 올해 초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하면서부터 매월 2만대씩 계약되는 등 3개월 연속 국내 단일차종 계약 1위를 달성했다"며 "씨드 역시 지난 3월 1만4000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연일 판매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4분기 이후 로체 부분변경모델, 준중형 신차 TD, 소형 CUV 신차 AM 등 3 차종의 신차가 출시되고 모하비 수출이 본격화되면 판매 및 수익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의 글로벌 현지판매도 전년대비 12.3%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차 출시가 본격화되면 판매 확대는 물론 글로벌 흑자경영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한편 기아차는 효율성 개선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미국발 경기 불안정,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야기될 수 있는 불안요인을 극복하고 흑자체제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사관계 안정화, 경쟁력 있는 신차개발, 국내외 생산 및 판매거점 효율화 등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핵심과제에 대해 경영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얘기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737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뉴스핌이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 543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서프라이즈' 수준이다.
기아차는 이날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1/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판매대수(25만1631대) 감소와 KD 및 기타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4분기 3조8506억원보다 3.4%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원가구조 개선 등 경영효율성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고,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급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진행중인 원가구조 개선활동이 가시화되고 환율 상승, 모닝 모하비 등 신차 출시로 국내영업이 활성화돼 2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실현했다"며 "그러나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환율상승으로 인한 외화부채 평가손실이 증가하여 손실을 기록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순외화부채 9억유로(약 1조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환율이 상승하자 외화부채 평가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1/4분기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1억원, 24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그간 수익성 개선에 걸림돌로 지적돼왔던 신차 및 볼륨모델 부재 현상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닝은 올해 초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하면서부터 매월 2만대씩 계약되는 등 3개월 연속 국내 단일차종 계약 1위를 달성했다"며 "씨드 역시 지난 3월 1만4000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연일 판매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4분기 이후 로체 부분변경모델, 준중형 신차 TD, 소형 CUV 신차 AM 등 3 차종의 신차가 출시되고 모하비 수출이 본격화되면 판매 및 수익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의 글로벌 현지판매도 전년대비 12.3%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차 출시가 본격화되면 판매 확대는 물론 글로벌 흑자경영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한편 기아차는 효율성 개선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미국발 경기 불안정,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야기될 수 있는 불안요인을 극복하고 흑자체제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사관계 안정화, 경쟁력 있는 신차개발, 국내외 생산 및 판매거점 효율화 등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핵심과제에 대해 경영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