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여천NCC의 양대주주인 한화석유화학(한화석화)과 대림산업간 갈등이 좀처럼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대림산업이 이신효 여천NCC 공동대표를 비롯,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허원준 한화석유화학 사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데 이어 또다시 대림측이 한화측 직원을 고소했다.
대림출신인 여천NCC 여수공장 기술기획팀장 외 2명은 16일 한화석유화학 사장 외 3명을 절도 혐의로 여천NCC 총괄공장장 외 5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고소장을 통해 "여천NCC에서 한화석유화학으로 공급되는 고압 증기 라인에 한화석유화학측이 별도의 가지 배관을 임의 설치하고 정산 유량계를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물량을 속여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고발인들은 고소 취지에 대해 "여천NCC가 자체 조사를 통해 한화석유화학에서 불법적인 방법으로 고압 증기를 빼돌린 사실을 밝혀 자체적으로 해결하려했지만 한화석유화학이 자료 제공을 지연하고 배관 현장 실사를 거부해 법적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실제로 보상이나 원인에 대해서 협의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고소고발을 한것은 사업파트너로서 신뢰를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천NCC는 지난 1999년 12월 29일 대림산업과 한화석유화학이 지분 50%대 50% 합작해 설립된 나프타분해시설(NCC)업체로 그동안 양측의 인사들간 대립과 갈등이 고조돼 왔다.
급기야 지난해 9월초 인사에 불만을 품고 상경한 대림측 직원 60명이 한화측 이신효 부사장 방에 들어가 난동을 부리자 한화측 출신 직원들이 이들을 업무방해로 고소 하는 사건까지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대림산업이 이신효 여천NCC 공동대표를 비롯,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허원준 한화석유화학 사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데 이어 또다시 대림측이 한화측 직원을 고소했다.
대림출신인 여천NCC 여수공장 기술기획팀장 외 2명은 16일 한화석유화학 사장 외 3명을 절도 혐의로 여천NCC 총괄공장장 외 5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고소장을 통해 "여천NCC에서 한화석유화학으로 공급되는 고압 증기 라인에 한화석유화학측이 별도의 가지 배관을 임의 설치하고 정산 유량계를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물량을 속여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고발인들은 고소 취지에 대해 "여천NCC가 자체 조사를 통해 한화석유화학에서 불법적인 방법으로 고압 증기를 빼돌린 사실을 밝혀 자체적으로 해결하려했지만 한화석유화학이 자료 제공을 지연하고 배관 현장 실사를 거부해 법적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실제로 보상이나 원인에 대해서 협의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고소고발을 한것은 사업파트너로서 신뢰를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천NCC는 지난 1999년 12월 29일 대림산업과 한화석유화학이 지분 50%대 50% 합작해 설립된 나프타분해시설(NCC)업체로 그동안 양측의 인사들간 대립과 갈등이 고조돼 왔다.
급기야 지난해 9월초 인사에 불만을 품고 상경한 대림측 직원 60명이 한화측 이신효 부사장 방에 들어가 난동을 부리자 한화측 출신 직원들이 이들을 업무방해로 고소 하는 사건까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