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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IB증권 박정인 대표이사 회장은 "M&A를 통해 시작한 중소형증권사다보니 대형사와 차이가 많이 나고있다"며 "주식영업 부분에서는 따라가고 있다고 보나 기타 법인영업이나 신규 부문은 인력과 시스템 증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대형증권사에 비교해서 외형성장에 치중하는 빅컴퍼니 보다는 작지만 강한 굿컴퍼니를 지향한다"며 "글로벌IB(투자금융) 부문에서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갖추는 증권사로 성장할 계획"이라 말했다.
박 회장은 또 "향후 고객을 최우선시하는 경영원칙아래 신뢰경영과 투명경영을 경영전략으로 가져갈 것"이라며 "소수정예화된 인력을 구성하고 개방적인 기업문화를 통해 신바람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자통법 시행과정에서 환경변화에 맞게 적절히 대처할 것"이라며 "기존 현대차 그룹의 글로벌 자원을 활용, 중국이나 인도 동유럽 등의 네트워크도 충분히 가동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이날 관심을 모았던 올해 사업계획이나 영업전략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박 회장은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를 살려 퇴직연금사업으로 등으로 집중할 예정"이라며 "리서치센터를 강화하고 상품개발능력을 크게 강화시켜 고객의 이익이 중시되도록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IB증권은 현재 350명 수준인 인력도 200명 가량 충원할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기존 인원들에 대한 육성과 함께 업계 최고급 인력 찾고 구하고 있다"며 "인재육성을 통해 각분야 전문가들을 위주로 충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 제갈 걸 사장은 "영업면에서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점이며 증권거래수수료 변동은 없을 것"이라며 "강화된 리서치 차별화된 자산관리 다른 혜택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갈 사장은 "현재 글로벌IB증권사를 지향하고 있으나 자기자본이 너무 적은 상황"이라며 "현재까지 구체적인 자본확충에 대한 계획은 없지만 시간문제로 본다"고 말했다.
현대증권과 사명 분쟁에 대해서 이 회사 원종훈 상무는 "현대차그룹내의 계열사인 현대차IB증권이라는 사명에 대해서는 특별히 이의를 제기할 만한 것은 없다고 본다"며 "현대차 그룹에 현대차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은 도를 지나친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