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한화석화에 대해 "주력품목인 PVC 시황 회복이 1/4분기 실적개선을 이끌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PVC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실적이 더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관계사 여천NCC(지분 50%) 실적부진에 뜨른 지분법감소로 경상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중국 PVC 시황은 원재료 석탄의 가격급등 영향으로 일부 지역의 공급차질이 발생하면서 2/4분기까지는 PVC 시황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만5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 최근 기업방문을 통한 1/4분기 실적 Preview는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6821억원, 430억원으로 추정된다. 최근 국제 나프타가격 급등에도 불구 주력품목인 PVC 시황회복이 1/4분기 실적개선을 이끌고 있다. PVC 호조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보다 상반기 실적이 더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관계사 여천NCC(지분 50%) 실적부진에 따른 지분법감소로 경상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PVC 시황호조 이어져..상반기가 하반기 대비 실적 양호
1/4분기 실적개선을 이끌고 있는 PVC의 1/4분기 평균 국제가격은 톤당 1517달러(Spot)로 전년 동기(852달러) 대비 크게 상승하였으며 PVC 마진(PVC-EDC)도 톤당 689달러로 전년동기 (495달러) 대비 크게 상승하였다. 이같은 양호한 시황이 유지되는 것은 유가상승에 따른 원재료가격 상승 이외에도 PVC 계절적인 수요회복, 아시아지역 주요 PVC 업체들 정기보수 등 수급타이트 때문이다. 특히 중국 치루석화 (60만톤), 태국 Vinythai (21만톤), 일본 Taiyo Vinyl(31만톤), 신에츠(55만톤) 정기보수가 지난 3월 이후 집중됐다. 중국 PVC 시황은 원재료 석탄의 가격급등 영향으로 일부 지역의 공급차질이 발생하면서 2/4분기까지는 PVC 시황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오는 5월 PVC 국제가격(CFR China)이 전월대비 약 30달러 인상돼 오퍼되고 있다. 일본 Shin-Etsu 케미컬의 미국 자회사 Shintech 증설물량(30만톤)이 5월 이후 공급이 계획돼 있다. 그러나 운임이 포함된 중국향 동아시아 PVC가격이 톤당 1110달러(CFR), 운임 미포함 미국발 중국향 가격이 1070달러(FOB)인 점을 감안하면 Shintech의 잉여물량이 아시아로 넘어오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PVC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실적이 더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관계사 여천NCC(지분 50%) 실적부진에 뜨른 지분법감소로 경상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중국 PVC 시황은 원재료 석탄의 가격급등 영향으로 일부 지역의 공급차질이 발생하면서 2/4분기까지는 PVC 시황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만5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 최근 기업방문을 통한 1/4분기 실적 Preview는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6821억원, 430억원으로 추정된다. 최근 국제 나프타가격 급등에도 불구 주력품목인 PVC 시황회복이 1/4분기 실적개선을 이끌고 있다. PVC 호조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보다 상반기 실적이 더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관계사 여천NCC(지분 50%) 실적부진에 따른 지분법감소로 경상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PVC 시황호조 이어져..상반기가 하반기 대비 실적 양호
1/4분기 실적개선을 이끌고 있는 PVC의 1/4분기 평균 국제가격은 톤당 1517달러(Spot)로 전년 동기(852달러) 대비 크게 상승하였으며 PVC 마진(PVC-EDC)도 톤당 689달러로 전년동기 (495달러) 대비 크게 상승하였다. 이같은 양호한 시황이 유지되는 것은 유가상승에 따른 원재료가격 상승 이외에도 PVC 계절적인 수요회복, 아시아지역 주요 PVC 업체들 정기보수 등 수급타이트 때문이다. 특히 중국 치루석화 (60만톤), 태국 Vinythai (21만톤), 일본 Taiyo Vinyl(31만톤), 신에츠(55만톤) 정기보수가 지난 3월 이후 집중됐다. 중국 PVC 시황은 원재료 석탄의 가격급등 영향으로 일부 지역의 공급차질이 발생하면서 2/4분기까지는 PVC 시황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오는 5월 PVC 국제가격(CFR China)이 전월대비 약 30달러 인상돼 오퍼되고 있다. 일본 Shin-Etsu 케미컬의 미국 자회사 Shintech 증설물량(30만톤)이 5월 이후 공급이 계획돼 있다. 그러나 운임이 포함된 중국향 동아시아 PVC가격이 톤당 1110달러(CFR), 운임 미포함 미국발 중국향 가격이 1070달러(FOB)인 점을 감안하면 Shintech의 잉여물량이 아시아로 넘어오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