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주말 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선전했지만 지난주 주요지표인 3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수가 5년래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며 경기침체 우려감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코스피지수가 최근 저점대비 200포인트 이상 급등하면서 과열에 대한 경계심리도 예상돼 이번주 국내증시는 숨고르기 양상이 전망된다.
1800선 돌파를 위한 시도는 있을 수 있겠지만 1800선이 박스권 상단으로 적지 않은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증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다만 시장 분위기 자체가 안정을 찾아가는 상황으로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60일선에서는 지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임정석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지수가 1800내외에 위치한 상황인데 저항이 선제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조정이 있더라도 큰 폭보다는 60일선에서는 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번주부터 주요 기업들의 1/4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어 종목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종목별 대응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근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는 IT업종의 강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전망 속에 철강, 조선 등 중국관련주도 실적호전이 예상되며 단기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은 "이번주 1/4분기 실적발표에 따른 종목장세가 예상되며 실적 모멘텀상으로 IT주가 부각될 것"이라며 "또한 낙폭이 컸던 철강, 조선 등 중국관련주들이 1/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국내 주요 증권사 스트래티지스트들의 이번주 주식시장 전망입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 CJ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NH투자증권 임정석 투자전략팀장 등 4명의 증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증시 투자 및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증권사 가나다 ABC순).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4월 상단이 1800정도 였는데 단기 급등에 따라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다음주 국내외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실적발표 전망치 자체가 하향치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가 급락보다는 하방경직성은 강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다음주 유럽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다. 금리인하에 힘이 실리면 글로벌 유동성도 부각될 수 있어 지수를 지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
국내증시의 반등이 목표치 근처로 진입했다. 박스권 상단은 1800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1770선 근처로 1800을 상정하면 상승탄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반등이 불확실성 완화로 이어졌다면 추가 반등은 대내적인 요인에 의할 것으로 보인다. 대내적인 요인은 기업이익과 경기 두가지를 볼 수 있다.
기업이익 측면에서 2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경기측면에서는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동안 꺽이고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
따라서 추세적인 상승보다는 주식비중을 줄이며 현금화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이 가시화가 예상되는 5월 중순 이후에나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전까지는 경제지표 발표에 따른 미국경기에 대한 불활식성으로 등락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1800회복에 시도는 이어질 수 있으나 안착하기에는 부담이다.
또한 이번주 1/4분기 실적발표에 따른 종목장세가 예상되며 실적 모멘텀상으로 IT주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락과정에서 낙폭이 컸던 중국관련주들이 1/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각될 수 있다. 실적이 오픈하면서 철강, 조선주들의 반등세가 예상된다.
◆CJ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국내증시는 단기급등에 대한 기술적인 부담이 존재한다. 다만 분위기자체가 바뀌고 있어 기술적인 과열을 식히는 정도가 될 것이다.
숨고르기 양상 속에 실적발표에 따라 변화 가능성은 있다.
1/4분기 실적발표는 앞두고 낙폭과대업종인 철강금속, 조선 등 중국관련주는 실적으로 볼 때는 문제가 없다. 실적발표 과정에서 단기낙폭을 상대적으로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T의 경우 1/4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 혹은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기대되며 여전히 긍정적이다.
IT가 주도하고 중국관련주가 만회하는 분위기다. 또한 미국 신용리스크 완화로 금융주의 반등 등 세 축이 움직이고 있어 시장은 견고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NH투자증권 임정석 투자전략팀장
이번주 국내증시 단기급등에 대한 조정은 예상되지만 전반적으로 흐름은 좋을 것으로 보인다.
1800내외에 위치한 상황인데 저항이 선제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조정이 있더라도 큰 폭보다는 60일선에서는 지지할 수 있을 것이다.
1800돌파 시도는 있을 수 있으나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돼 숨고르기 양상이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IT와 자동차의 실적호전이 예상돼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다.
다음주 해외 주요 금융일정
<4월7일 (월)>
▶ 일본 - 2월 선행 및 동행지수 (오후 2시)
▶ 렌톤, 워싱턴 - 자넷 옐렌 샌프란시스코연방은행 총재 및 도날드 콘 부총재, 샌프란시스코연방은행 시애틀 지점 행사에서 연설 (8일 오전 6시30분)
▶미국 기업 실적 발표 - 알코아
▶ 휴장 국가 - 인도, 필리핀, 태국
<4월8일 (화)>
▶ 미국 - UBS 주간소매판매 (오후 8시45분), 주간 레드북 (오후 9시55분), 2월 잠정주택판매 (오후 11시), ABC/WashPost 주간 소비자신뢰지수 (9일 오전 6시)
▶ 워싱턴 - 연준리 3월18일 회의록 발표 (9일 오전3시)
▶ 도쿄 -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시작 (9일까지)
<4월9일 (수)>
▶ 일본 - 일본은행(BOJ) 4월 금리 발표, 일본은행 4월 경제 보고서 (오후 3시)
▶ 도쿄 -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 마지막날. 월간 경제 보고서 발표 (오후 3시), 기자회견 (오후 3시30분)
▶ 미국 - 주간 모기지마켓지수, 주간 리파이낸싱지수 (오후 8시), 2월 도매재고 (오후 11시)
▶ 샌안토니오 - 리차드 피셔 댈러스연방은행총재, 최근 경제 관련 오찬 연설 (10일 오전 2시30분)
▶ 런던 -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 (10일까지)
▶ 휴장 국가 - 한국
<4월10일 (목)>
▶ 일본 - 2월 기계류주문, 3월 은행대출, 3월 통화공급, 2월 경상수지ㆍ무역수지, 주간 일본인 해외채권 및 주간 외국인 일본주식순매수 (오전 8시50분)
▶ 런던 -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회 금리발표 (오후 9시)
▶ 미국 -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오후 9시30분), 2월 국제무역 (오후 9시30분), 3월 연방예산 (11일 오전 3시)
▶ 프랑크푸르트 - ECB 정책이사 회의; 금리발표 (오후 9시45분), 기자회견 (오후 10시30분)
<4월11일 (금)>
▶ 미국 - 3월 수출 및 수입물가 (오후 9시30분), 3월 로이터/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오후 10시55분)
<굿모닝신한증권 제공>
1800선 돌파를 위한 시도는 있을 수 있겠지만 1800선이 박스권 상단으로 적지 않은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증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다만 시장 분위기 자체가 안정을 찾아가는 상황으로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60일선에서는 지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임정석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지수가 1800내외에 위치한 상황인데 저항이 선제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조정이 있더라도 큰 폭보다는 60일선에서는 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번주부터 주요 기업들의 1/4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어 종목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종목별 대응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근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는 IT업종의 강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전망 속에 철강, 조선 등 중국관련주도 실적호전이 예상되며 단기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은 "이번주 1/4분기 실적발표에 따른 종목장세가 예상되며 실적 모멘텀상으로 IT주가 부각될 것"이라며 "또한 낙폭이 컸던 철강, 조선 등 중국관련주들이 1/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국내 주요 증권사 스트래티지스트들의 이번주 주식시장 전망입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 CJ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NH투자증권 임정석 투자전략팀장 등 4명의 증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증시 투자 및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증권사 가나다 ABC순).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4월 상단이 1800정도 였는데 단기 급등에 따라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다음주 국내외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실적발표 전망치 자체가 하향치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가 급락보다는 하방경직성은 강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다음주 유럽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다. 금리인하에 힘이 실리면 글로벌 유동성도 부각될 수 있어 지수를 지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
국내증시의 반등이 목표치 근처로 진입했다. 박스권 상단은 1800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1770선 근처로 1800을 상정하면 상승탄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반등이 불확실성 완화로 이어졌다면 추가 반등은 대내적인 요인에 의할 것으로 보인다. 대내적인 요인은 기업이익과 경기 두가지를 볼 수 있다.
기업이익 측면에서 2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경기측면에서는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동안 꺽이고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
따라서 추세적인 상승보다는 주식비중을 줄이며 현금화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이 가시화가 예상되는 5월 중순 이후에나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전까지는 경제지표 발표에 따른 미국경기에 대한 불활식성으로 등락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1800회복에 시도는 이어질 수 있으나 안착하기에는 부담이다.
또한 이번주 1/4분기 실적발표에 따른 종목장세가 예상되며 실적 모멘텀상으로 IT주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락과정에서 낙폭이 컸던 중국관련주들이 1/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각될 수 있다. 실적이 오픈하면서 철강, 조선주들의 반등세가 예상된다.
◆CJ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국내증시는 단기급등에 대한 기술적인 부담이 존재한다. 다만 분위기자체가 바뀌고 있어 기술적인 과열을 식히는 정도가 될 것이다.
숨고르기 양상 속에 실적발표에 따라 변화 가능성은 있다.
1/4분기 실적발표는 앞두고 낙폭과대업종인 철강금속, 조선 등 중국관련주는 실적으로 볼 때는 문제가 없다. 실적발표 과정에서 단기낙폭을 상대적으로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T의 경우 1/4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 혹은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기대되며 여전히 긍정적이다.
IT가 주도하고 중국관련주가 만회하는 분위기다. 또한 미국 신용리스크 완화로 금융주의 반등 등 세 축이 움직이고 있어 시장은 견고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NH투자증권 임정석 투자전략팀장
이번주 국내증시 단기급등에 대한 조정은 예상되지만 전반적으로 흐름은 좋을 것으로 보인다.
1800내외에 위치한 상황인데 저항이 선제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조정이 있더라도 큰 폭보다는 60일선에서는 지지할 수 있을 것이다.
1800돌파 시도는 있을 수 있으나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돼 숨고르기 양상이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IT와 자동차의 실적호전이 예상돼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다.
다음주 해외 주요 금융일정
<4월7일 (월)>
▶ 일본 - 2월 선행 및 동행지수 (오후 2시)
▶ 렌톤, 워싱턴 - 자넷 옐렌 샌프란시스코연방은행 총재 및 도날드 콘 부총재, 샌프란시스코연방은행 시애틀 지점 행사에서 연설 (8일 오전 6시30분)
▶미국 기업 실적 발표 - 알코아
▶ 휴장 국가 - 인도, 필리핀, 태국
<4월8일 (화)>
▶ 미국 - UBS 주간소매판매 (오후 8시45분), 주간 레드북 (오후 9시55분), 2월 잠정주택판매 (오후 11시), ABC/WashPost 주간 소비자신뢰지수 (9일 오전 6시)
▶ 워싱턴 - 연준리 3월18일 회의록 발표 (9일 오전3시)
▶ 도쿄 -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시작 (9일까지)
<4월9일 (수)>
▶ 일본 - 일본은행(BOJ) 4월 금리 발표, 일본은행 4월 경제 보고서 (오후 3시)
▶ 도쿄 -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 마지막날. 월간 경제 보고서 발표 (오후 3시), 기자회견 (오후 3시30분)
▶ 미국 - 주간 모기지마켓지수, 주간 리파이낸싱지수 (오후 8시), 2월 도매재고 (오후 11시)
▶ 샌안토니오 - 리차드 피셔 댈러스연방은행총재, 최근 경제 관련 오찬 연설 (10일 오전 2시30분)
▶ 런던 -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 (10일까지)
▶ 휴장 국가 - 한국
<4월10일 (목)>
▶ 일본 - 2월 기계류주문, 3월 은행대출, 3월 통화공급, 2월 경상수지ㆍ무역수지, 주간 일본인 해외채권 및 주간 외국인 일본주식순매수 (오전 8시50분)
▶ 런던 -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회 금리발표 (오후 9시)
▶ 미국 -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오후 9시30분), 2월 국제무역 (오후 9시30분), 3월 연방예산 (11일 오전 3시)
▶ 프랑크푸르트 - ECB 정책이사 회의; 금리발표 (오후 9시45분), 기자회견 (오후 10시30분)
<4월11일 (금)>
▶ 미국 - 3월 수출 및 수입물가 (오후 9시30분), 3월 로이터/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오후 10시55분)
<굿모닝신한증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