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현대기아차의 올 1/4분기 판매량이 1/4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설 연휴로 인한 생산일수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신차 효과와 해외 공장 선전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현대차는 올 1/4분기 국내 15만8338대, 해외 55만4191대 등 국내외에서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총 71만252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CKD제외)
이는 역대 1/4분기 판매기준으로는 최대 실적이며, 1/4분기 판매가 70만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차 역시 1/4분기에 내수 7만4411대, 수출 26만6461대 등 총 34만872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이 또한 역대 1/4분기 중에서 최대치다.
![](http://img.newspim.com/img/moon080401-2.jpg)
◆신차효과 못말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1월 쏘나타 트랜스폼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모닝, 모하비 등 4종의 신차를 내놓았다. 이 '신형무기'들이 제몫을 제대로 해냈다.
쏘나타 트렌스폼은 1/4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33.8%나 늘어난 3만6404대가 판매돼 내수 최다판매 차종 1위를 지켰다. 베스트셀러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한 셈이다.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자마자 경차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아차 모닝은 3월 한달간 전년대비 375.8%, 전월대비 7.6%가 증가한 9421대가 판매됐다. 쏘나타에 이어 내수 판매 2위를 차지했다.
모닝의 1/4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연간 판매량(2만8000대)에 육박하는 2만6025대다. 계약대수도 1~3월 누적 총 5만8311대로 올 연간 판매 목표인 9만대의 65%를 달성했다.
생산이 본격화된 럭셔리카 제네시스 또한 7982대가 판매돼 단숨에 국내 고급 대형차 시장 1위 차종에 올랐고, 올초 출시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하비 역시 판매 호조다.
지난 3월 처음으로 월간판매 3000대를 돌파한 i30도 1/4분기 7650대를 판매해 해치백 돌풍을 이어 갔다.
◆해외공장 선전
현대차의 1/4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8.1% 증가한 55만4191대였다. 이 가운데 국내공장 생산분의 해외 수출이 28만4813대, 해외공장 생산 판매분이 26만9378대를 차지해 각각 16.2%, 20.1% 증가했다.
기아차의 수출은 26만6461대로 1.8% 증가했다. 국내생산분 수출은 17만7390대로 13% 감소한 반면 해외공장 판매분은 8만9071대로 54.3%나 급증했다.
현대차 인도공장이 2공장에서 생산하는 i10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체 판매가 40% 이상 늘어나 해외판매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중국, 터키공장 역시 1/4분기 들어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3월 한 달간 해외공장 판매는 총 9만9870대로 전년동월 대비 26.8%나 늘어나 월간 최다판매를 기록했다.
기아차 씨드는 3개월간 4만3658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1/4분기 대비 53.8% 성장했다. 꾸준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오피러스와 프라이드 수출도 각각 지난해 1/4분기보다 32.7%, 13.0% 증가했다.
기아차는 2/4분기에도 내수시장에서 모닝과 모하비 등 신차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유럽에서 씨드, 북미에서 모하비를 내세워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 2공장 가동 등 지속적인 글로벌 경영을 통해 연간 내수 및 수출 300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설 연휴로 인한 생산일수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신차 효과와 해외 공장 선전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현대차는 올 1/4분기 국내 15만8338대, 해외 55만4191대 등 국내외에서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총 71만252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CKD제외)
이는 역대 1/4분기 판매기준으로는 최대 실적이며, 1/4분기 판매가 70만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차 역시 1/4분기에 내수 7만4411대, 수출 26만6461대 등 총 34만872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이 또한 역대 1/4분기 중에서 최대치다.
![](http://img.newspim.com/img/moon080401-2.jpg)
◆신차효과 못말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1월 쏘나타 트랜스폼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모닝, 모하비 등 4종의 신차를 내놓았다. 이 '신형무기'들이 제몫을 제대로 해냈다.
쏘나타 트렌스폼은 1/4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33.8%나 늘어난 3만6404대가 판매돼 내수 최다판매 차종 1위를 지켰다. 베스트셀러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한 셈이다.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자마자 경차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아차 모닝은 3월 한달간 전년대비 375.8%, 전월대비 7.6%가 증가한 9421대가 판매됐다. 쏘나타에 이어 내수 판매 2위를 차지했다.
모닝의 1/4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연간 판매량(2만8000대)에 육박하는 2만6025대다. 계약대수도 1~3월 누적 총 5만8311대로 올 연간 판매 목표인 9만대의 65%를 달성했다.
생산이 본격화된 럭셔리카 제네시스 또한 7982대가 판매돼 단숨에 국내 고급 대형차 시장 1위 차종에 올랐고, 올초 출시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하비 역시 판매 호조다.
지난 3월 처음으로 월간판매 3000대를 돌파한 i30도 1/4분기 7650대를 판매해 해치백 돌풍을 이어 갔다.
◆해외공장 선전
현대차의 1/4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8.1% 증가한 55만4191대였다. 이 가운데 국내공장 생산분의 해외 수출이 28만4813대, 해외공장 생산 판매분이 26만9378대를 차지해 각각 16.2%, 20.1% 증가했다.
기아차의 수출은 26만6461대로 1.8% 증가했다. 국내생산분 수출은 17만7390대로 13% 감소한 반면 해외공장 판매분은 8만9071대로 54.3%나 급증했다.
현대차 인도공장이 2공장에서 생산하는 i10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체 판매가 40% 이상 늘어나 해외판매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중국, 터키공장 역시 1/4분기 들어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3월 한 달간 해외공장 판매는 총 9만9870대로 전년동월 대비 26.8%나 늘어나 월간 최다판매를 기록했다.
기아차 씨드는 3개월간 4만3658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1/4분기 대비 53.8% 성장했다. 꾸준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오피러스와 프라이드 수출도 각각 지난해 1/4분기보다 32.7%, 13.0% 증가했다.
기아차는 2/4분기에도 내수시장에서 모닝과 모하비 등 신차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유럽에서 씨드, 북미에서 모하비를 내세워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 2공장 가동 등 지속적인 글로벌 경영을 통해 연간 내수 및 수출 300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