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선물의 이번주 국채선물 데일리 리포트입니다.
▲전주 동향 및 금주 전망
전주 KTBF0806은 정책 당국자들의 발언에 따라 급등락세를 보인 끝에 강 보합세로 끝났다. 주초엔 물가안정 의지를 천명한 대통령의 발언으로 심리가 악화돼 크게 하락하며 107.20대로 내려갔다. 이어서 한은 총재가 다시 물가에 대한 경계감을 표명하며 금리인하 기대감을 낮춤에 따라 107.00대가 일시 무너지기도 했으나,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기 둔화가능성이라는 재료가 살아있다는 인식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107.20대는 지켜내는 모습을 보였다. 주 중반까지 환율이 급 락하고 스왑시장이 안정세를 보인 것도 하단을 받쳐주는 역할을 했다. 이후 당국의 외환시장 실개입으로 환율이 상승하면서 잠시 내림세가 연출됐으나 국고10년에 스퀴즈가 발생하는 등 현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34틱 상승한 급등세로 전환해 주간단위 강 보합세로 돌려놨다.
한 주일 동안, 외국인이 1,205계약 순매수했으며, 증권이 1,053계약 순매도했다. 28일(금) KTBF0806은 전전주말대비 3틱 상승한 107.60으로 마감됐다.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지출이 부진한 상태이고 향후 전망도 밝지 않아 보인다. 지난 2월 개인지출이 0.1% 증가로 1월의 0.4%에 비해 증가율이 감소했으며, 물가상승을 감안한 실질지출은 0%증가로 석 달째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소비심리 지표들을 보면 앞으로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지난주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이번 달 초 70.5에서 69.5로 확정됐는데, 92년 이후 최저수준이며 2월 70.8보다 하락한 것이다.
앞서 컨퍼런스보드도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4.5로 5년래 최저수준인 것으로 발표한바 있다. 소비심리가 악화되는 이유는 첫째, 소비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 고용사정이 나빠지고 있는 것의 영향이 크다. 지난 2월 비농업고용자수가 2개월 연속 감소한 데 이어 3월에도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둘째, 주택, 주식 등 자산가격하락에 따른 역자산 효과도 상당할 것이다. 소비심리와 소비경기 부진전망은 유통업체들의 매출전망이 낮춰지고 있는 것에서도 그 징후를 발견할 수 있다.
국내적으로, 이번 주에는 월말, 월초 지표발표로 펀더멘털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면서 그 동안 수급과 심리 일변도의 채권시장흐름에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월 광공업생산실적은 수출호조로 전년동월비 두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한 것으로 보이지만 전월비 증가율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 예상된다. 반면, 3월 소비자 물가는 3.6%~3.7%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전히 우려되는 수준이지만 대내외 경기 하방리스크로 성장전망이 불투명해 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상승압력은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주 국채선물은 외환시장 변동성이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외 경기전망이 우호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여 강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금주 및 금일 KTBF0806 예상가격 범위는 107.20~108.00, 107.40~107.80이다.
▲전주 동향 및 금주 전망
전주 KTBF0806은 정책 당국자들의 발언에 따라 급등락세를 보인 끝에 강 보합세로 끝났다. 주초엔 물가안정 의지를 천명한 대통령의 발언으로 심리가 악화돼 크게 하락하며 107.20대로 내려갔다. 이어서 한은 총재가 다시 물가에 대한 경계감을 표명하며 금리인하 기대감을 낮춤에 따라 107.00대가 일시 무너지기도 했으나,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기 둔화가능성이라는 재료가 살아있다는 인식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107.20대는 지켜내는 모습을 보였다. 주 중반까지 환율이 급 락하고 스왑시장이 안정세를 보인 것도 하단을 받쳐주는 역할을 했다. 이후 당국의 외환시장 실개입으로 환율이 상승하면서 잠시 내림세가 연출됐으나 국고10년에 스퀴즈가 발생하는 등 현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34틱 상승한 급등세로 전환해 주간단위 강 보합세로 돌려놨다.
한 주일 동안, 외국인이 1,205계약 순매수했으며, 증권이 1,053계약 순매도했다. 28일(금) KTBF0806은 전전주말대비 3틱 상승한 107.60으로 마감됐다.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지출이 부진한 상태이고 향후 전망도 밝지 않아 보인다. 지난 2월 개인지출이 0.1% 증가로 1월의 0.4%에 비해 증가율이 감소했으며, 물가상승을 감안한 실질지출은 0%증가로 석 달째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소비심리 지표들을 보면 앞으로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지난주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이번 달 초 70.5에서 69.5로 확정됐는데, 92년 이후 최저수준이며 2월 70.8보다 하락한 것이다.
앞서 컨퍼런스보드도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4.5로 5년래 최저수준인 것으로 발표한바 있다. 소비심리가 악화되는 이유는 첫째, 소비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 고용사정이 나빠지고 있는 것의 영향이 크다. 지난 2월 비농업고용자수가 2개월 연속 감소한 데 이어 3월에도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둘째, 주택, 주식 등 자산가격하락에 따른 역자산 효과도 상당할 것이다. 소비심리와 소비경기 부진전망은 유통업체들의 매출전망이 낮춰지고 있는 것에서도 그 징후를 발견할 수 있다.
국내적으로, 이번 주에는 월말, 월초 지표발표로 펀더멘털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면서 그 동안 수급과 심리 일변도의 채권시장흐름에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월 광공업생산실적은 수출호조로 전년동월비 두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한 것으로 보이지만 전월비 증가율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 예상된다. 반면, 3월 소비자 물가는 3.6%~3.7%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전히 우려되는 수준이지만 대내외 경기 하방리스크로 성장전망이 불투명해 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상승압력은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주 국채선물은 외환시장 변동성이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외 경기전망이 우호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여 강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금주 및 금일 KTBF0806 예상가격 범위는 107.20~108.00, 107.40~107.8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