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노동조합은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3명의 금융통화위원 인사에 정부가 부당하게 개입하면 안된다"면서 "전문성과 소신을 갖춘 경제전문가가 임명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은 노조는 "과거 금융통화위원회 인사는 연줄 및 논공행상, 경제관료들의 자리마련을 위한 부당한 간섭으로 얼룩져 왔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어 "4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3명의 금융통화위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통화정책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고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대한 소신도 없는 경제관료, 관변학자들의 줄서기가 치열해보일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더욱이 정부가 통화정책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이번 금통위원 인선에 적극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노조는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조화가 갖는 의미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정부라면 이번 금통위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하지 말고 전문성과 소신을 갖춘 경제전문가가 임명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노조는 "금통위원의 임명이 전문성과 소신을 우선시하기 보다는 친정부인사에 대한 연줄, 논공행상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면 모든 사회단체와 연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경제,경영학과 교수, 경제부 기자, 경제연구소 연구원, 시민단체, 금융시장 참가자 등 모두 2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실시한 결과, 새로 임명되는 차기 금통위원의 자질로 '전문지식'과 '강한소신'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이제까지 금융통화위원 임명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요소로는 '연줄 및 논공행상'과 '경제관료들의 자리만들기'가 지적됐다.
한은 노조는 "과거 금융통화위원회 인사는 연줄 및 논공행상, 경제관료들의 자리마련을 위한 부당한 간섭으로 얼룩져 왔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어 "4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3명의 금융통화위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통화정책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고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대한 소신도 없는 경제관료, 관변학자들의 줄서기가 치열해보일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더욱이 정부가 통화정책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이번 금통위원 인선에 적극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노조는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조화가 갖는 의미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정부라면 이번 금통위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하지 말고 전문성과 소신을 갖춘 경제전문가가 임명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노조는 "금통위원의 임명이 전문성과 소신을 우선시하기 보다는 친정부인사에 대한 연줄, 논공행상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면 모든 사회단체와 연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경제,경영학과 교수, 경제부 기자, 경제연구소 연구원, 시민단체, 금융시장 참가자 등 모두 2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실시한 결과, 새로 임명되는 차기 금통위원의 자질로 '전문지식'과 '강한소신'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이제까지 금융통화위원 임명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요소로는 '연줄 및 논공행상'과 '경제관료들의 자리만들기'가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