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룹이 인수한 신흥증권이 '현대IB증권'으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범한다. 대표이사에는 박정인 현대차 부회장과 제갈걸 현대캐피탈 부사장이 발탁됐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그룹에 인수된 신흥증권은 박정인 부회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하고, 현대캐피탈 제갈걸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인 부회장은 현대차 그룹 정몽구 회장의 최측근으로 지난 72년부터 30년이 넘는 끈끈한 인연을 맺어왔다.
박 부회장은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舊현대정공에서 정 회장의 신임을 얻어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던 인물로 지난 2002년 회장 승진했다.
제갈걸 대표이사는 78년 현대차에 입사해 현대차 경영전략팀장과 기아차 기획실장 등을 거친 뒤 2004년 현대캐피탈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을 맡아왔다.
현대차그룹은 또 기존 신흥증권의 사명을 '현대IB증권'으로 바꾸기로 했다.
신흥증권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이사회를 열고 사명변경과 이사·감사선임, 정관변경 등 오는 31일 개최하는 임시주주총회 안건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그룹에 인수된 신흥증권은 박정인 부회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하고, 현대캐피탈 제갈걸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인 부회장은 현대차 그룹 정몽구 회장의 최측근으로 지난 72년부터 30년이 넘는 끈끈한 인연을 맺어왔다.
박 부회장은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舊현대정공에서 정 회장의 신임을 얻어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던 인물로 지난 2002년 회장 승진했다.
제갈걸 대표이사는 78년 현대차에 입사해 현대차 경영전략팀장과 기아차 기획실장 등을 거친 뒤 2004년 현대캐피탈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을 맡아왔다.
현대차그룹은 또 기존 신흥증권의 사명을 '현대IB증권'으로 바꾸기로 했다.
신흥증권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이사회를 열고 사명변경과 이사·감사선임, 정관변경 등 오는 31일 개최하는 임시주주총회 안건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