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는 10일 '이번주 금리전망' 보고서에서 이성태 한은총재가 물가를 우려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은행이 2분기중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이번주 초순에는 장기물을 매수하고 중순이후에는 선물 및 단기물 비중을 유지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권고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전체적으론 경기보다 물가에 대한 경계 톤을 강조한 3월 금통위 결과는 기대 인플레 확대에 대한 통화정책의 우려와 비중을 확인할 수 있었음. 다만, 작년 11~ 12월 금통위의 스탠스처럼 단기간 경기나 물가에 대한 인식이 180도 변하면서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뉘양스는 아닌 것으로 판단. 결국, 수개월내 통화정책 완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부정하는 정책 당국의 시각 변화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됨
최근 3~4년간 환율(원화강세)의 물가안정효과를 감안시, 지난 주와 같이 원화가치 급락세가 이어질 경우 금리인하가 물가 및 원화가치 안정에 임계점을 넘어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은 주의해야 할 요인임. 그러한 흐름에선 단기적으론 금리 인하로 오히려 원화가치 하락에 대한 부정적 측면이 강조될 수 있음
한편, 한은 총재는 정책금리가 높으면 유동성 팽창속도가 낮아질 것이라는 의견을 표명, 여전히 긴축완화제약의 주요 근거로써 두자리 수 증가율을 이어가는 시중 유동성에 대한 경계의 톤을 유지했음. 다만. 내외 금리차 확대와 상대적으로 높은 국내금리로 인해 오히려 대외 유동성 유입이 확대되고 있다는 최근 여타 내외 전망기관, 연구소등의 이론(異論)도 있음을 염두할 필요가 있음
경상수지 등 대외경기 악화가 지속되고 3월 이후 국내 소비지표 부진이 좀 더 본격화된다고 보면 2분기 중반까지 선제 금리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높아 보임. 물론, 단기적으론 물가지표 반락 확인에 대한 기다림이 좀 더 이어지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지만 큰 폭의 조정보다는 재차 대외 펀더멘털 상황에 따라 저점 매수에 가담할 수 있는 여지는 있는 것으로 판단됨
지난 주말 미 고용지표의 큰 폭 약화(2달 연속 마이너스(-) 감소)에 따른 경기 후퇴 정서를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주 초순에는 장기물 매수대응, 중순 이후에는 선물매수 및 단기물 비중 유지가 타당할 것으로 판단됨
보고서는 이번주 초순에는 장기물을 매수하고 중순이후에는 선물 및 단기물 비중을 유지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권고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전체적으론 경기보다 물가에 대한 경계 톤을 강조한 3월 금통위 결과는 기대 인플레 확대에 대한 통화정책의 우려와 비중을 확인할 수 있었음. 다만, 작년 11~ 12월 금통위의 스탠스처럼 단기간 경기나 물가에 대한 인식이 180도 변하면서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뉘양스는 아닌 것으로 판단. 결국, 수개월내 통화정책 완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부정하는 정책 당국의 시각 변화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됨
최근 3~4년간 환율(원화강세)의 물가안정효과를 감안시, 지난 주와 같이 원화가치 급락세가 이어질 경우 금리인하가 물가 및 원화가치 안정에 임계점을 넘어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은 주의해야 할 요인임. 그러한 흐름에선 단기적으론 금리 인하로 오히려 원화가치 하락에 대한 부정적 측면이 강조될 수 있음
한편, 한은 총재는 정책금리가 높으면 유동성 팽창속도가 낮아질 것이라는 의견을 표명, 여전히 긴축완화제약의 주요 근거로써 두자리 수 증가율을 이어가는 시중 유동성에 대한 경계의 톤을 유지했음. 다만. 내외 금리차 확대와 상대적으로 높은 국내금리로 인해 오히려 대외 유동성 유입이 확대되고 있다는 최근 여타 내외 전망기관, 연구소등의 이론(異論)도 있음을 염두할 필요가 있음
경상수지 등 대외경기 악화가 지속되고 3월 이후 국내 소비지표 부진이 좀 더 본격화된다고 보면 2분기 중반까지 선제 금리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높아 보임. 물론, 단기적으론 물가지표 반락 확인에 대한 기다림이 좀 더 이어지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지만 큰 폭의 조정보다는 재차 대외 펀더멘털 상황에 따라 저점 매수에 가담할 수 있는 여지는 있는 것으로 판단됨
지난 주말 미 고용지표의 큰 폭 약화(2달 연속 마이너스(-) 감소)에 따른 경기 후퇴 정서를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주 초순에는 장기물 매수대응, 중순 이후에는 선물매수 및 단기물 비중 유지가 타당할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