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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다양한 포트폴리오 이익안정성..'매수' -우리

기사입력 : 2008년03월07일 08:21

최종수정 : 2008년03월07일 08:21

[뉴스핌=김신정 기자] 우리투자증권 김재중 애널리스트는 7일 LG화학과 관련,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해 수급이 여전히 타이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주요 원재료인 나프타, EDC, PVC 가격 급등을 감안해 보수적인 이익전망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오창 전지공장 화재관련, 단기간에 설비 재건 및 납품재개가 이뤄지는 경우 화재로 인한 기업가치 손실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이익안정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원재료비 급등과 관련하여 우려와 달리 동사의 대응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파악됨.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하여 수급이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 그러나, 추가적인 원재료비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원재료비가 input cost로 반영되는 데에는 1개월 전후의 기간이 소요됨을 감안할 때, 3월 이후의 석유화학사업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 존재

◆ 중국 석탄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PVC 마진 개선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큼. 그러나, 미국 EDC 가격 상승 추세, 중국 내 칼슘카바이드 베이스 PVC 공장 증설 지속 등을 감안할 때, PVC의 획기적 수익성 개선 기대는 지나친 수준

◆ LCD 경기가 내년부터 하락할 수 있다고 보는 투자자도 있어 내년 이후의 이익 가시성이 낮은 편임을 느낌. 그러나, LG화학의 편광판 제조기술(특히 연신기술)이 글로벌 톱에 올라 있고 원재료인 TAC 필름 수급은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되어 편광판사업이 매우 안정적인 이익 창출원으로 자리잡았음을 확인

◆ 최근 오창 전지공장 화재관련 설비 재건기간과 재건 후 전지 수주상황 등에 따라 전지사업에 대한 재평가 필요. 회사 측의 예상대로 단기간에 설비 재건 및 납품재개가 이루어지는 경우 화재로 인한 기업가치 손실은 거의 없을 전망

◆ 주요 원재료인 나프타, EDC, PVC 가격 급등을 감안하여 당사의 보수적인 이익전망(당사 영업이익 전망치 1조374억원) 당분간 유지

◆ LDC glass, solar cell , 중동 업스트림 석유화학사업 등 신규사업 진출이 원할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됨. 반면, 향후 수년간 양호한 cash flow로 보유현금이 급격히 증가할 전망(지난해 말 9,543억원 순차입금 상황에서 오는 2011년 9,691억원 순현금 상태로 전환 전망). 따라서 향후 중장기 성장사업 확보 여부가 동사 주가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최근 수년간 현대석유화학, LG석유화학 합병 등을 거쳐 다양한 석유화학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그 결과로 지난 2006년의 ethylene과 가소제, 지난해의 옥소알콜과 BPA 등 다양한 제품이 마진급증 현상을 보이며, 석유화학사업 이익증가를 견인하였고 올해이후에는 PVC, ABS, 합성고무 등의 제품 마진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 석유화학 이외의 사업에서는 편광판 사업이 매출액 기준 10%를 상회하는 주요 사업으로 자리잡고 글로벌 원가경쟁력도 갖추는 등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이익안정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 향후 이익안정성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면서 점차 글로벌 메이저 화학기업의 밸류에이션(PER 12~15배 vs LG화학 7배)에 근접할 전망. 이익안정성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하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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