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의 '버냉키, 금리인하 올인정책 지속 시사' 보고서 요약입니다.
벤 버냉키, 금리인하정책 올인 구도 지속 시사: 1월 미 소비자 및 생산자물가가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경기침체와 인플레 리스크간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졌던 미 연준의장의 대의회 반기보고에서, 벤 버냉키는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고 있지만 경제성장 둔화위험이 통화정책에서 주요 이슈라는 시각을 유지함으로써 금리인하정책을 지속할 것임을 시사함.
첫째, 경기침체 방치시 신용경색 확산 우려에 초점: 08년 미 실질GDP 및 실업률에 대해 각각 1.3-2.0% 성장 및 5.2-5.3%로 조정하면서 이미 경기둔화에 비중을 둔 벤 버냉키 의장으로서는, 경기침체가 더욱 심화될 경우 부실대출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넘어 상업용 모기지 및 개인대출의 부실확대 위험을 배제할 수 없었음. 따라서 미 연준의장으로서는 외부요인에 의한 인플레 압력보다는 장기 복합불황 위험을 억제하는 데 우선순위를 둠.
둘째, 노동시장 악화에 의한 인플레 제어 관점 유지: 1월 미 소비자 및 생산자물가가 각각 전년동기비 4.3% 및 7.4% 상승하는 등 물가상승률이 높게 나타났으나, 연준으로서는 외부요인에 의한 물가상승률 확대보다는 기대인플레 확산에 더 비중을 둠. 미 경제침체로 인해 고용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기대인플레가 확산될 가능성은 작다는 점에서 인플레가 궁극적으로 억제될 것이라는 시각을 제시함.
셋째, 모노라인발 신용경색 완화 불구 불안한 신용시장 시각 유지: 연초 모노라인발 미 신용경색 조짐은 신용평가사들의 MBIA사에 대한 신용등급 유지를 통해 상당부문 완화되었지만, 연준 의장으로서는 미 은행 대출시장의 마비 및 개인대출의 연체율 상승 등 신용시장이 여전히 불안한 상황으로 판단함. 따라서 연준의 금리인하 행진에 제동이 걸릴 경우 걷잡을 수 없는 신용경색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음.
상반기 중 연방기금금리 2% 수준으로 인하 예상: 당사는 금번 미 하원 반기보고를 통해 연준의장의 적극적인 금리인하 필요성이 재차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상반기 중 연방기금금리가 2%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 특히 3월 18일 FOMC회의에서 미 연준은 50bp 금리인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첫째, 상반기 중 실물경기 자생적 회복 가능성 희박: 1월 미 핵심 내구재신규주문이 시장예상(-4.5%)을 하회한 전월비 5.3% 감소한 가운데 신규 주택시장 역시 판매가 재차 급감하며 재고/판매비율이 재차 9.9개월로 확대된 점은, 미 경제의 침체기조가 상반기 중 반전의 전기를 만들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함.
둘째, 고용부진 이어질 경우 추가 악화 가능성도 배제 못해…: 3월 7일 발표 예정인 2월 미 비농업취업자가 3만명 증가를 예상하는 시장 예상과 달리 1월에 이어 감원추세를 이어갈 경우 고용부진?소비심리 악화?소비부진?고용 악화의 악순환적 경기침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향후 관전 포인트 1. 기대인플레 측지표인 Tips 스프레드 추이: 미 연준의 공세적 금리인하 정책이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하반기 경기회복의 첫번째 관전 포인트는, 장기 시장금리의 하락을 유도할 수 있는 기대인플레의 안정 여부가 될 것임.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가 기대인플레의 억제와 더불어 추진된다면, 장기 시장금리의 하락을 통해 유효수요 회복 및 주택시장 안정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임.
향후 관전 포인트 2. 2분기 중 국제유가의 하락 여부: 당사는 하반기 미 경제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국제유가의 하향안정이라는 외생적 도움이 필요하다는 시각을 제시한 바 있음. 국제유가 급등세가 이어질 경우 연준의 금리인하에 제동이 걸릴 뿐만 아니라 장기 시장금리를 상승시킴으로써 일시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을 유발하면서 경기침체를 장기화시킬 수 있기 때문임.
벤 버냉키, 금리인하정책 올인 구도 지속 시사: 1월 미 소비자 및 생산자물가가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경기침체와 인플레 리스크간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졌던 미 연준의장의 대의회 반기보고에서, 벤 버냉키는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고 있지만 경제성장 둔화위험이 통화정책에서 주요 이슈라는 시각을 유지함으로써 금리인하정책을 지속할 것임을 시사함.
첫째, 경기침체 방치시 신용경색 확산 우려에 초점: 08년 미 실질GDP 및 실업률에 대해 각각 1.3-2.0% 성장 및 5.2-5.3%로 조정하면서 이미 경기둔화에 비중을 둔 벤 버냉키 의장으로서는, 경기침체가 더욱 심화될 경우 부실대출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넘어 상업용 모기지 및 개인대출의 부실확대 위험을 배제할 수 없었음. 따라서 미 연준의장으로서는 외부요인에 의한 인플레 압력보다는 장기 복합불황 위험을 억제하는 데 우선순위를 둠.
둘째, 노동시장 악화에 의한 인플레 제어 관점 유지: 1월 미 소비자 및 생산자물가가 각각 전년동기비 4.3% 및 7.4% 상승하는 등 물가상승률이 높게 나타났으나, 연준으로서는 외부요인에 의한 물가상승률 확대보다는 기대인플레 확산에 더 비중을 둠. 미 경제침체로 인해 고용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기대인플레가 확산될 가능성은 작다는 점에서 인플레가 궁극적으로 억제될 것이라는 시각을 제시함.
셋째, 모노라인발 신용경색 완화 불구 불안한 신용시장 시각 유지: 연초 모노라인발 미 신용경색 조짐은 신용평가사들의 MBIA사에 대한 신용등급 유지를 통해 상당부문 완화되었지만, 연준 의장으로서는 미 은행 대출시장의 마비 및 개인대출의 연체율 상승 등 신용시장이 여전히 불안한 상황으로 판단함. 따라서 연준의 금리인하 행진에 제동이 걸릴 경우 걷잡을 수 없는 신용경색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음.
상반기 중 연방기금금리 2% 수준으로 인하 예상: 당사는 금번 미 하원 반기보고를 통해 연준의장의 적극적인 금리인하 필요성이 재차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상반기 중 연방기금금리가 2%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 특히 3월 18일 FOMC회의에서 미 연준은 50bp 금리인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첫째, 상반기 중 실물경기 자생적 회복 가능성 희박: 1월 미 핵심 내구재신규주문이 시장예상(-4.5%)을 하회한 전월비 5.3% 감소한 가운데 신규 주택시장 역시 판매가 재차 급감하며 재고/판매비율이 재차 9.9개월로 확대된 점은, 미 경제의 침체기조가 상반기 중 반전의 전기를 만들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함.
둘째, 고용부진 이어질 경우 추가 악화 가능성도 배제 못해…: 3월 7일 발표 예정인 2월 미 비농업취업자가 3만명 증가를 예상하는 시장 예상과 달리 1월에 이어 감원추세를 이어갈 경우 고용부진?소비심리 악화?소비부진?고용 악화의 악순환적 경기침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향후 관전 포인트 1. 기대인플레 측지표인 Tips 스프레드 추이: 미 연준의 공세적 금리인하 정책이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하반기 경기회복의 첫번째 관전 포인트는, 장기 시장금리의 하락을 유도할 수 있는 기대인플레의 안정 여부가 될 것임.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가 기대인플레의 억제와 더불어 추진된다면, 장기 시장금리의 하락을 통해 유효수요 회복 및 주택시장 안정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임.
향후 관전 포인트 2. 2분기 중 국제유가의 하락 여부: 당사는 하반기 미 경제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국제유가의 하향안정이라는 외생적 도움이 필요하다는 시각을 제시한 바 있음. 국제유가 급등세가 이어질 경우 연준의 금리인하에 제동이 걸릴 뿐만 아니라 장기 시장금리를 상승시킴으로써 일시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을 유발하면서 경기침체를 장기화시킬 수 있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