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훈풍에 4%급등…PR 5000억 유입
[뉴스핌=김연순 기자] 국내증시가 전일 미국증시 급등세에 힘입어 1700선에 바짝 다가섰다.
30포인트 가까이 갭상승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의 매수세가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 4%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5.67포인트(4.02%) 급등한 1697.45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3.64포인트(2.15%) 오른 649.53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우려했던 미국 1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며 미국증시가 급등함에 따라 국내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옵션만기일까지 2만계약에 달했던 외국인의 선물 매도 포지션이 이날 환매수가 일어나며 이날 5000억계약 가까이 순매수를 보였다. 이에 베이시스가 호전되며 차익 프로그램으로 3000억원 가까이 순매수가 유입됐다.
또한 증권과 연기금을 위시로 한 기관의 비차익매수도 2000억원 순유입되며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에서만 5000억원 가까운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장을 끌어올렸다.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은 "미국 소비판매가 가장 중요한 지표였는데 예상치를 상회하며 우려가 희석됐다"며 "프로그램 매수 차익잔고를 폭발적으로 향상시키는 힘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국내증시의 1700선 돌파시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안착 여부는 좀 더 해외변수와 국내수급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올 수있는냐가 반등을 담보할 수 있는 독립변수라는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하락폭이 컸다"며 "리스크 요인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1700선 돌파시도는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1700이후 반등 안착여부는 미국 경제지표 등 해외변수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 이영 연구원은 "해외증시가 반등이 나왔기 떄문에 투자심리 회복 가능성이 높아 반등 시도는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해외증시 불안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매도강도가 약해져야 추세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외국인은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5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갔고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를 바탕으로 5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5000억원 가까운 팔자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9% 이상 급등한 가운데 화학, 운수창고, 증권, 건설업이 5~6% 강세를 보였다.
30포인트 가까이 갭상승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의 매수세가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 4%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5.67포인트(4.02%) 급등한 1697.45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3.64포인트(2.15%) 오른 649.53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우려했던 미국 1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며 미국증시가 급등함에 따라 국내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옵션만기일까지 2만계약에 달했던 외국인의 선물 매도 포지션이 이날 환매수가 일어나며 이날 5000억계약 가까이 순매수를 보였다. 이에 베이시스가 호전되며 차익 프로그램으로 3000억원 가까이 순매수가 유입됐다.
또한 증권과 연기금을 위시로 한 기관의 비차익매수도 2000억원 순유입되며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에서만 5000억원 가까운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장을 끌어올렸다.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은 "미국 소비판매가 가장 중요한 지표였는데 예상치를 상회하며 우려가 희석됐다"며 "프로그램 매수 차익잔고를 폭발적으로 향상시키는 힘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국내증시의 1700선 돌파시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안착 여부는 좀 더 해외변수와 국내수급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올 수있는냐가 반등을 담보할 수 있는 독립변수라는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하락폭이 컸다"며 "리스크 요인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1700선 돌파시도는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1700이후 반등 안착여부는 미국 경제지표 등 해외변수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 이영 연구원은 "해외증시가 반등이 나왔기 떄문에 투자심리 회복 가능성이 높아 반등 시도는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해외증시 불안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매도강도가 약해져야 추세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외국인은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5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갔고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를 바탕으로 5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5000억원 가까운 팔자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9% 이상 급등한 가운데 화학, 운수창고, 증권, 건설업이 5~6%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