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은정 기자]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와 공작기계를 중심으로 한 국내 최대 종합기계업체이다.
대우종합기계가 지난 2005년 두산으로 인수되면서 그 성장 속도는 점차 가속화됐다.
작년 3/4분기 건설기계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 증가하는 등 뚜렷한 실적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밥캣 인수로 두산인프라코어 성장 행보에도 국내외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의 굴삭기 판매증가율이 전년대비 40%씩 상승하고 있고 시장점유율도 1위를 달리고 있다.
건설기계, 공작기계등으로 구축된 부문별 사업포트폴리오가 서로 연관성이 적어 리스크가 적다는 것도 기업의 큰 장점이다.
<표>두산인프라코어 이슈와 쟁점
![](http://img.newspim.com/img/100company-infra.jpg)
◆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장점..'밥캣'인수후 세계적 건설기계업체로
두산인프라코어는 국내 최대의 종합기계업체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이다. 건설기계, 공작기계, 산업차량, 엔진, 방산 등 다양한 사업부문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한 분야가 위축될 경우에도 다른 사업과 연계되지 않는다는 면에서 위험성이 적은 셈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노다지는 바로 중국시장. 중국 굴삭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긍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시장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밥캣 인수후 세계 7대 건설기계업체로 부상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2012년 글로벌 탑 3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도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굴삭기 판매는 올해에도 호조세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특히 판매호조는 수익성 높은 CKD 물량 확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또 두산인프라코어는 신정부의 대운하와 국내 설비투자 확대 정책으로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글로벌 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고 있다"며 "신정부의 대운하 건설과 국내 설비투자 확대 정책이 시행될 시 건설기계와 공작기계의 국내 수요 확대로 높은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다만 미국시장이 두산인프라코어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없지않다.
최근 서브프라임 모지기 등으로 글로벌 건설경기가 둔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두산인프라코어로서는 경영전반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 IR담당자는 "선진국의 주택건설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사회간접 자본투자등의 글로벌 건설경기는 여전히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또 미국의 주택 건설경기도 올 하반기 이후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예정된 베이징 올림픽 이슈가 머지않아 종결될 예정인데다 중국의 긴축정책이 지속될 경우 두산인프라코어로서는 부담요인이 될 개연성이 높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와관련, "중국의 긴축 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일부 업종에 한정된 상황"이라며 "올해 베이징 올림픽과 서부대개발에 기초한 중국의 건설기계 수요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의 경쟁심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여러 업체들의 진입이 늘어남에 따라 시장점유율 하락이 우려되는 시각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제품 로열티가 높은 산업재의 매출 특성상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브랜드 가치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가격경쟁력 외에 비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종합기계가 지난 2005년 두산으로 인수되면서 그 성장 속도는 점차 가속화됐다.
작년 3/4분기 건설기계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 증가하는 등 뚜렷한 실적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밥캣 인수로 두산인프라코어 성장 행보에도 국내외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의 굴삭기 판매증가율이 전년대비 40%씩 상승하고 있고 시장점유율도 1위를 달리고 있다.
건설기계, 공작기계등으로 구축된 부문별 사업포트폴리오가 서로 연관성이 적어 리스크가 적다는 것도 기업의 큰 장점이다.
<표>두산인프라코어 이슈와 쟁점
![](http://img.newspim.com/img/100company-infra.jpg)
◆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장점..'밥캣'인수후 세계적 건설기계업체로
두산인프라코어는 국내 최대의 종합기계업체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이다. 건설기계, 공작기계, 산업차량, 엔진, 방산 등 다양한 사업부문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한 분야가 위축될 경우에도 다른 사업과 연계되지 않는다는 면에서 위험성이 적은 셈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노다지는 바로 중국시장. 중국 굴삭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긍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시장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밥캣 인수후 세계 7대 건설기계업체로 부상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2012년 글로벌 탑 3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도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굴삭기 판매는 올해에도 호조세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특히 판매호조는 수익성 높은 CKD 물량 확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또 두산인프라코어는 신정부의 대운하와 국내 설비투자 확대 정책으로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글로벌 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고 있다"며 "신정부의 대운하 건설과 국내 설비투자 확대 정책이 시행될 시 건설기계와 공작기계의 국내 수요 확대로 높은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다만 미국시장이 두산인프라코어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없지않다.
최근 서브프라임 모지기 등으로 글로벌 건설경기가 둔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두산인프라코어로서는 경영전반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 IR담당자는 "선진국의 주택건설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사회간접 자본투자등의 글로벌 건설경기는 여전히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또 미국의 주택 건설경기도 올 하반기 이후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예정된 베이징 올림픽 이슈가 머지않아 종결될 예정인데다 중국의 긴축정책이 지속될 경우 두산인프라코어로서는 부담요인이 될 개연성이 높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와관련, "중국의 긴축 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일부 업종에 한정된 상황"이라며 "올해 베이징 올림픽과 서부대개발에 기초한 중국의 건설기계 수요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의 경쟁심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여러 업체들의 진입이 늘어남에 따라 시장점유율 하락이 우려되는 시각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제품 로열티가 높은 산업재의 매출 특성상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브랜드 가치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가격경쟁력 외에 비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