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키워드] 신약개발 능력 입증해야
[뉴스핌=정탁윤 기자] 한미약품은 1973년 한미약품공업(주)로 설립되어 1988년 상장됐다. 1997년 경북 영남권 케이블 TV 사업에 진출했으며, 1999년 9월 유럽약전 규격 인증(COS)을 획득했으며, 12월 '암진단 키트' 개발에 성공했다.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회사 전 부문에서 업무 스피드를 더욱 높여 글로벌 한미를 지향하는 규모의 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건전한 영업활동을 통해 올해 매출목표 5800억원을 달성 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7개의 신제품을 올해 내놓을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어린이 해열시럽제 '맥시부펜'을 비롯, 비만치료제 '슬리머', 당뇨약 '심바스트CR정', 항궤양제 '에소메졸캡슐', 항혈전제 '피도글정' 등이 주요 신제품이다.
한미약품은 "매년 1~2종의 대형 개량신약이 지속적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표> 한미약품 이슈와 쟁점
◆ 국내시장 넘어 중국, 일본 등 해외로 간다.. 신약개발 능력 입증 과제
한미약품은 업계에서 강력한 영업력과 발빠른 시장 대응력으로 정평이 나있다. 일부에서는 '영업사원 사관학교'라고 까지 불린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 관계자는 "영원사원 규모가 약 900여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한 달에 한번씩 집체교육을 실시하고, 온라인을 통한 지속적 교육시스템을 통해 질 높은 영업사원을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또 정부의 개량신약 분야의 우호적인 정책 조정과 관련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 관계자는 "정부 정책이 아직 완전히 변경되지는 않았지만, 그 동안 국내 시장에서 개량신약에 대해 덜 우대해 주는 부분이 있었다"며 "이제 국내 업체들이 개량신약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 주는 것이고, 향후 오리지널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현재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현재 북경한미약품 공장이 매년 30%이상 고 성장중"이라며 "중국내에서 제조 및 생산, 영업까지 하는 국내 최초이자 가장 성공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공장에는 향후 연구센터까지 설치할 계획이고, 작년에 일본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한미약품의 대외 환경변화에 따른 성장성 위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의약품 시장은 수요 증가가 원인이 되어 가격 통제가 계속돼 시장 성장 동력이 약화될 수 밖에 없는 딜레마가 존재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따라서 고령화와 소득 수준 향상으로 인한 의약품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시장 성장세는 지속적인 가격 통제 강화로 약화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 관계자는 "모든 제약산업 전체가 겪고 있는 일"이라며 "따라서 한미약품은 중국, 일본을 축으로 향후 미국, 유럽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 글로벌 시장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 밖에 한미약품과 관련, 그 동안 높은 제네릭 의존도에 의한 수익성 훼손 우려나 신약 개발능력에 대한 의문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관계자는 "순수 제약기업 중에선 최고 수준인 10%정도의 R&D(연구개발) 비용을 썼다"며 "그중 70%가 신약개발 비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작년 중순에 신약라인을 공개했고, 내년에는 1호 항암신약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회사 전 부문에서 업무 스피드를 더욱 높여 글로벌 한미를 지향하는 규모의 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건전한 영업활동을 통해 올해 매출목표 5800억원을 달성 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7개의 신제품을 올해 내놓을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어린이 해열시럽제 '맥시부펜'을 비롯, 비만치료제 '슬리머', 당뇨약 '심바스트CR정', 항궤양제 '에소메졸캡슐', 항혈전제 '피도글정' 등이 주요 신제품이다.
한미약품은 "매년 1~2종의 대형 개량신약이 지속적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표> 한미약품 이슈와 쟁점
◆ 국내시장 넘어 중국, 일본 등 해외로 간다.. 신약개발 능력 입증 과제
한미약품은 업계에서 강력한 영업력과 발빠른 시장 대응력으로 정평이 나있다. 일부에서는 '영업사원 사관학교'라고 까지 불린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 관계자는 "영원사원 규모가 약 900여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한 달에 한번씩 집체교육을 실시하고, 온라인을 통한 지속적 교육시스템을 통해 질 높은 영업사원을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또 정부의 개량신약 분야의 우호적인 정책 조정과 관련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 관계자는 "정부 정책이 아직 완전히 변경되지는 않았지만, 그 동안 국내 시장에서 개량신약에 대해 덜 우대해 주는 부분이 있었다"며 "이제 국내 업체들이 개량신약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 주는 것이고, 향후 오리지널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현재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현재 북경한미약품 공장이 매년 30%이상 고 성장중"이라며 "중국내에서 제조 및 생산, 영업까지 하는 국내 최초이자 가장 성공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공장에는 향후 연구센터까지 설치할 계획이고, 작년에 일본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한미약품의 대외 환경변화에 따른 성장성 위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의약품 시장은 수요 증가가 원인이 되어 가격 통제가 계속돼 시장 성장 동력이 약화될 수 밖에 없는 딜레마가 존재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따라서 고령화와 소득 수준 향상으로 인한 의약품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시장 성장세는 지속적인 가격 통제 강화로 약화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 관계자는 "모든 제약산업 전체가 겪고 있는 일"이라며 "따라서 한미약품은 중국, 일본을 축으로 향후 미국, 유럽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 글로벌 시장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 밖에 한미약품과 관련, 그 동안 높은 제네릭 의존도에 의한 수익성 훼손 우려나 신약 개발능력에 대한 의문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관계자는 "순수 제약기업 중에선 최고 수준인 10%정도의 R&D(연구개발) 비용을 썼다"며 "그중 70%가 신약개발 비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작년 중순에 신약라인을 공개했고, 내년에는 1호 항암신약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