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기자]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미국을 따라 금리인하에 나서야 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그럴 생각이 없다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최근 세계 금융 경제 불확실성 속에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고 나서자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고민에 빠지고 있다.
후쿠이 총재는 25일 의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여당 의원들이 미국을 따라 금리인하를 요구하자, "현행 금리 수준은 일본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다"며, "위기감이 확대되고 있어도 각국의 경제와 물가 전망을 제대로 분석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 중앙은행의 임무"라고 대답했다.
이날 야마모토 고조 의원은 "주가가 급락하고 미국 경제 둔화가 일본 경제에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지금 BOJ는 미국과 협조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후쿠이 총재는 "일본경제는 다음 회계연도에 물가안정 속에서 점진적인 경기확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여 이런 요구를 묵살했다.
다만 그는 "당분간 현재와 같은 수용적인 금융여건을 유지함으로서 경제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금리인상을 줄기차게 주장해오던 후쿠이 총재는 최근 들어 대내외 경제가 불확실성에 직면하자 정치권의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세계 금융 경제 불확실성 속에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고 나서자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고민에 빠지고 있다.
후쿠이 총재는 25일 의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여당 의원들이 미국을 따라 금리인하를 요구하자, "현행 금리 수준은 일본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다"며, "위기감이 확대되고 있어도 각국의 경제와 물가 전망을 제대로 분석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 중앙은행의 임무"라고 대답했다.
이날 야마모토 고조 의원은 "주가가 급락하고 미국 경제 둔화가 일본 경제에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지금 BOJ는 미국과 협조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후쿠이 총재는 "일본경제는 다음 회계연도에 물가안정 속에서 점진적인 경기확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여 이런 요구를 묵살했다.
다만 그는 "당분간 현재와 같은 수용적인 금융여건을 유지함으로서 경제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금리인상을 줄기차게 주장해오던 후쿠이 총재는 최근 들어 대내외 경제가 불확실성에 직면하자 정치권의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