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키워드] 유동성 부족 등 '리스크'
[뉴스핌=정탁윤 기자] '다음 세대를 위한 타이어(Next Century Tire)', 넥센타이어는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에 이은 국내 3위의 중견 업체다. 본사는 경남 양산.
주요 주주는 (주)넥센(31.61%), 강병중 회장(21.07%), 강 회장의 아들인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사장(10.78%) 등이다.
지난 1942년 흥아타이어공업사로 출범한 넥센타이어는 그 동안 원풍그룹, 국제상사 그룹, 우성그룹 등 서너 차례 주인이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그러던 중 1999년 현 강병중 회장이 우성타이어를 인수 합병, 2000년 현재의 '넥센 타이어'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6년에는 삼성 출신 홍종만 현 부회장을 영입, 전문 경영인체제를 출범시켰다. 현재 강 회장은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
홍 부회장은 "8%에 불과하던 승용차 부분 내수시장 점유율이 현재 20%를 넘어섰다" 며 "전 세계 120여 개국에 250여 개의 딜러를 가진 명실상부한 글로벌 회사가 됐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현재 중국 칭다오에 1억달러를 투자해 만든 공장이 시험가동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3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며 "아직 설비 등이 완전히 셋팅되지는 않았고, 올 봄쯤 준공식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장이 정상 가동될 경우 연산 200만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표> 넥센타이어 이슈와 쟁점
◆ 고성능타이어 비중 확대 등 '포인트' ..주식 유동성 부족 등 '리스크'
넥센타이어에 대한 올 한해 관전 포인트는 회사측의 고성능타이어(UHPT)에 대한 지속적인 비중 확대 노력과 유럽 현지 판매법인 설립 계획, 업종내 현저히 저평가된 주가 밸류에이션 및 그에 따른 투자 매력 등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전체 매출 중 20%에 그치고 있는 고성능타이어의 판매비중을 오는 2010년까지 5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오는 2010년에는 매출 1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고성능타이어의 판매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의 판매 활성화 및 확대를 목표로 현재 유럽지역에 판매법인 설립을 검토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가에서는 "넥센타이어의 경우 국내 타이어 업체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주식"이라며 "적은 거래량에 따른 디스카운트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반면 넥센타이어는 천연고무 등 원자재가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와 중국 청도 공장의 가동에 따른 지분법 손실 확대, 주식 유동성 부족에 따른 투자환금성 위협 등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모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넥센타이어와 관련, "주식 유동성이 부족하고, 올해 신공장인 중국 청도 공장의 가동에 따른 지분법 손실 확대로 EPS(주당순이익) 성장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단점"이라고 분석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에대해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에 따라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원가절감 노력과 수익성 높은 고성능타이어에 대한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주주는 (주)넥센(31.61%), 강병중 회장(21.07%), 강 회장의 아들인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사장(10.78%) 등이다.
지난 1942년 흥아타이어공업사로 출범한 넥센타이어는 그 동안 원풍그룹, 국제상사 그룹, 우성그룹 등 서너 차례 주인이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그러던 중 1999년 현 강병중 회장이 우성타이어를 인수 합병, 2000년 현재의 '넥센 타이어'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6년에는 삼성 출신 홍종만 현 부회장을 영입, 전문 경영인체제를 출범시켰다. 현재 강 회장은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
홍 부회장은 "8%에 불과하던 승용차 부분 내수시장 점유율이 현재 20%를 넘어섰다" 며 "전 세계 120여 개국에 250여 개의 딜러를 가진 명실상부한 글로벌 회사가 됐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현재 중국 칭다오에 1억달러를 투자해 만든 공장이 시험가동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3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며 "아직 설비 등이 완전히 셋팅되지는 않았고, 올 봄쯤 준공식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장이 정상 가동될 경우 연산 200만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표> 넥센타이어 이슈와 쟁점
◆ 고성능타이어 비중 확대 등 '포인트' ..주식 유동성 부족 등 '리스크'
넥센타이어에 대한 올 한해 관전 포인트는 회사측의 고성능타이어(UHPT)에 대한 지속적인 비중 확대 노력과 유럽 현지 판매법인 설립 계획, 업종내 현저히 저평가된 주가 밸류에이션 및 그에 따른 투자 매력 등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전체 매출 중 20%에 그치고 있는 고성능타이어의 판매비중을 오는 2010년까지 5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오는 2010년에는 매출 1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고성능타이어의 판매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의 판매 활성화 및 확대를 목표로 현재 유럽지역에 판매법인 설립을 검토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가에서는 "넥센타이어의 경우 국내 타이어 업체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주식"이라며 "적은 거래량에 따른 디스카운트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반면 넥센타이어는 천연고무 등 원자재가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와 중국 청도 공장의 가동에 따른 지분법 손실 확대, 주식 유동성 부족에 따른 투자환금성 위협 등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모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넥센타이어와 관련, "주식 유동성이 부족하고, 올해 신공장인 중국 청도 공장의 가동에 따른 지분법 손실 확대로 EPS(주당순이익) 성장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단점"이라고 분석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에대해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에 따라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원가절감 노력과 수익성 높은 고성능타이어에 대한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