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기자] 정유업계의 4/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속에서 정작 S-Oil이 '어닝 서프라이즈'에 가까운 실적을 내놓았다.
S-Oil은 23일 지난해 4/4분기에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2411억5800만원, 4조5039억84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각각 94.5% 28.5%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매출액은 15조2188억원, 영업이익 1조883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2006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6%, 17.6%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04년에 이어 3년만에 다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것이다.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와관련, "이런 실적은 아직 성과급 규모가 확정되지 않아 실제로는 300~400억원을 밑도는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이어 "예상보다 방향족 및 윤활기유 마진이 둔화됐던 반면 정유 부문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당초 추정했던 향후 실적 전망을 조절할 정도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석유 수요 경질화, 에틸렌 설비 급증에 따른 나프타 가격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유 부문이 과거와 같은 변동성을 나타내지 않을 것"으로 덧붙였다.
그는 "4/4분기부터 급격한 침체를 보였던 방향족 시황이 중국 PTA가동율 정상화 등에 따라 다소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며 "대규모 정기 보수 일정도 없는 만큼 올해는 지난해 대비 양호한 이익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S-Oil은 23일 지난해 4/4분기에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2411억5800만원, 4조5039억84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각각 94.5% 28.5%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매출액은 15조2188억원, 영업이익 1조883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2006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6%, 17.6%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04년에 이어 3년만에 다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것이다.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와관련, "이런 실적은 아직 성과급 규모가 확정되지 않아 실제로는 300~400억원을 밑도는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이어 "예상보다 방향족 및 윤활기유 마진이 둔화됐던 반면 정유 부문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당초 추정했던 향후 실적 전망을 조절할 정도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석유 수요 경질화, 에틸렌 설비 급증에 따른 나프타 가격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유 부문이 과거와 같은 변동성을 나타내지 않을 것"으로 덧붙였다.
그는 "4/4분기부터 급격한 침체를 보였던 방향족 시황이 중국 PTA가동율 정상화 등에 따라 다소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며 "대규모 정기 보수 일정도 없는 만큼 올해는 지난해 대비 양호한 이익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