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기자] 호남석유화학은 롯데그룹 내 대표적인 화학 계열사다. 롯데그룹의 석유화학 계열사는 상장사인 호남석유와 케이피케미칼, 비상장사인 롯데대산유화 등 3사다.
호남석유는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이르면 올해말 롯데대산유화를 합병할 계획이다.
호남석유는 롯데대산유화는 호남석유의 100% 자회사인데다 생산제품도 동일하기 때문에 합병 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석유는 향후 케이피케미칼과의 합병에 대해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합병 시기와 방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호남석유가 예정대로 합병할 경우 NCC 생산규모 175만 톤으로 국내 NCC 2위업체로 떠오르게 된다.
증권가의 호남석유에 대한 시선 또한 우호적이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합병할 경우 내년 매출 및 에비타는 각각 5조5737억원, 7879억원을 기록, 국내외 업체 인수 등 추가적인 기업규모 레벨업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호남석유는 특히 지난 2005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카타르 합작회사 설립건을 올해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표>호남석유화학 이슈와 쟁점
◆고유가시대 '규모의 경제'로 해결한다
호남석유의 올해 화두는 단연코 롯데대산유화와의 합병이다.
호남석유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호남석유와 롯데대산유화의 생산제품이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으로 거의 비슷하다"며 "조직을 합치게 되면 중복되는 파트를 없앨 수 있어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에틸렌 가격 폭등으로 최대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호남석유 관계자는 이와 관련, 폴리에틸렌 가격이 조금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말 호남석유는 카타르 석유화학 파트너사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호남석유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동에 진출한 이유는 원료 쪽의 물류비 절감 때문"이라며 "중동 진출을 위해 중동에 합작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고유가와 경기둔화로 인한 실적악화 가능성은 우려되는 대목이다. 호남석유 관계자는 이와 관련, "원료를 싸게 살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고유가가 장기화 된다면 원가 부담을 제품에 전가시키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고유가가 장기화 된다면 국내 석유화학계 중국 신설업체가 신규 오픈 하게 되면서 국내 업체들이 이익 감소를 감내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석유화학업계 가격 담합에 대한 조사도 우려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구체적인 진행 사항은 아직 알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지난해 3/4분기 실적부진에 대해서는 "지난 3/4분기 실적이 비수기 영향으로 별로 좋지 않았다"며 "전반적인 업계 경기가 안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유가 영향이 지난해에도 미친 것 같다"며 "지난해부터 유가 사이클이 하향세로 돌아선다는 전망치가 나돌았다"고 덧붙였다.
호남석유는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이르면 올해말 롯데대산유화를 합병할 계획이다.
호남석유는 롯데대산유화는 호남석유의 100% 자회사인데다 생산제품도 동일하기 때문에 합병 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석유는 향후 케이피케미칼과의 합병에 대해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합병 시기와 방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호남석유가 예정대로 합병할 경우 NCC 생산규모 175만 톤으로 국내 NCC 2위업체로 떠오르게 된다.
증권가의 호남석유에 대한 시선 또한 우호적이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합병할 경우 내년 매출 및 에비타는 각각 5조5737억원, 7879억원을 기록, 국내외 업체 인수 등 추가적인 기업규모 레벨업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호남석유는 특히 지난 2005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카타르 합작회사 설립건을 올해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표>호남석유화학 이슈와 쟁점
◆고유가시대 '규모의 경제'로 해결한다
호남석유의 올해 화두는 단연코 롯데대산유화와의 합병이다.
호남석유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호남석유와 롯데대산유화의 생산제품이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으로 거의 비슷하다"며 "조직을 합치게 되면 중복되는 파트를 없앨 수 있어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에틸렌 가격 폭등으로 최대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호남석유 관계자는 이와 관련, 폴리에틸렌 가격이 조금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말 호남석유는 카타르 석유화학 파트너사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호남석유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동에 진출한 이유는 원료 쪽의 물류비 절감 때문"이라며 "중동 진출을 위해 중동에 합작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고유가와 경기둔화로 인한 실적악화 가능성은 우려되는 대목이다. 호남석유 관계자는 이와 관련, "원료를 싸게 살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고유가가 장기화 된다면 원가 부담을 제품에 전가시키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고유가가 장기화 된다면 국내 석유화학계 중국 신설업체가 신규 오픈 하게 되면서 국내 업체들이 이익 감소를 감내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석유화학업계 가격 담합에 대한 조사도 우려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구체적인 진행 사항은 아직 알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지난해 3/4분기 실적부진에 대해서는 "지난 3/4분기 실적이 비수기 영향으로 별로 좋지 않았다"며 "전반적인 업계 경기가 안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유가 영향이 지난해에도 미친 것 같다"며 "지난해부터 유가 사이클이 하향세로 돌아선다는 전망치가 나돌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