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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화학株, 세 가지 고민

기사입력 : 2008년01월22일 14:28

최종수정 : 2008년01월22일 14:28

[뉴스핌=김신정기자] 미국발 서브프라임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1600선 마저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유·화학株가 유독 하락폭이 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 "톱 다운 리스크, 서브프라임 사태에 이은 유동성 위축 우려가 낳은 것"이라며 "그간 시장을 주도해 온 업종이기 때문에 하락의 속도와 깊이가 여느 업종보다 크다"고 분석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이어 "최근 하락을 회사내 특별한 요인으로 설명하기보다 섹터 관점에서 검토해 봐야 한다"며 정유·화학시장 관련 세 가지 우려사항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미국 경기침체에 의한 정제유(가솔린) 수요 둔화 및 중국의 연료세 부과 등 에너지 절감 정책에 따른 정제마진의 후퇴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어 GDP성장률과 높은 상관성을 보여 온 폴리머 수요의 둔화 가능성과 올 6월부터 본격화될 중국의 플라스틱 백 규제를 우려했다.

특히 그는 올 하반기 중국 및 중동 발 석유화학 플랜트의 공급 증가 물량이 과거 3년 이래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석유제품, 정유 시장의 경우 중국과 인도의 운송 용 연료 및 나프타 수요의 증가가 본격화되는 시점, 대규모 카펙으로 인해 역내 정제 설비 공급이 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단기적 시황 약화는 있을지언정 중장기적인 방향성은 여전히 우호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시노펙 주가의 반등 여부가 관건이라며 시황 악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아직 충분한 배당 가능 이익이 유보된 S-Oil을 여전히 좋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영업가치에 절대적으로 낮은 가치를 가정하고서라도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제한적인 종목에 대한 선택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KCC, SK케미칼, 호남석유화학을 제시할 수 있다"며 "호남석유는 롯데건설 지분 가치를 1조원으로 평가 현재 주가는 연결대비 2배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익구조가 논 사이클 내수 중심이거나 이러한 방향으로 급격히 이동중인 종목으로 LG화학과 제일모직을 제시했다.

그는 이번 가격 인상 유예 발언이 중국 내 공급 불안 문제가 해소됐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만큼 정유주의 급락은 매력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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