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기자] NH투자증권 최지환 애널리스트는 22일 정유·화학업과 관련, "정제마진이 연초 들어 약세로 전환했다"며 "세계 경기둔화 전망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우려와 미 석유제품 재고 증가 발표 등으로 난방유, 경유 등 제품 가격 하락 폭이 유가 하락 폭을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올해 정제마진 수준은 계속된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제품에 대한 가격 저항 증가와 세계 경기 하강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증가율 둔화 등으로 지난해 대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1/4분기 화학제품 스프래드는 계절 성수기, 유가 안정 등에 힘입어 반등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화학업종에 대한 중립, 정유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정유업종 투자유망주로 SK에너지"를 제시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정제마진 약세 전환 : 1) 비수기, 2) 석유수요 감소 우려, 3) 재고 증가
정제마진, 연초 들어 약세로 전환. 이는 비수기 영향 뿐만 아니라 세계 경기둔화 전망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우려,미 석유제품 재고 증가 발표 등으로 난방유, 경유 등 제품 가격 하락 폭이 유가 하락 폭을 상회하였기 때문. 실제 1차 정제마진은 연초 배럴당 2.8달러에서 지난주말 -1.2달러로 하락했으며,2차 정제마진도 배럴당 33.4달러에서 25.3달러로 하락. 이 같은 정제마진 약세는 Driving Season 이 본격화되는 3월 전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 하지만 2008년 정제마진 수준은 1) 계속된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제품에 대한 가격 저항 증가, 2) 세계 경기 하강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증가율 둔화 등으로 지난해 대비 낮아질 것으로 예상
- 에틸렌 스프래드 상승 : 1) 나프타 가격 안정, 2) NCC 트러블로 인한 가격 강세
에틸렌 스프래드 3주 연속 상승하며 톤당 600달러에 근접. 이는 국제 유가 하락, 일본/타이완 NCC 트러블 등으로 나프타 가격이 올 들어 톤당 30달러 하락한 반면, 에틸렌 가격은 설비 트러블로 인한 공급부족 우려로 톤당 165달러 상승하였기 때문. PE, PP 등 다운스트림 스프래드도 나프타 가격 안정, 계절 수요 증가 등으로 확대되는 모습. 반면 MEG, Aromatics 스프래드는 각각 중국 구정 연휴로 인한 폴리에스테르 가동률 하락, 역내 공급과잉 등으로 약세를 보임. ’08 1분기 화학제품 스프래드는 계절 성수기, 유가 안정 등에 힘입어 반등세를 이어갈 전망. 하지만 2분기 비수기 진입, 하반기 사우디 등 대규모 중동 설비 가동 등이 예상돼 스프래드는 1분기를 정점으로 약세로 전환이 예상됨.
- 투자 유망주 : SK에너지
화학업종에 대한 중립, 정유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 유지. 정유업종 투자유망주로 SK에너지(096770,매수,목표주가 250,000원) 제시. 최근 한 달간 SK에너지 주가는 1) ‘07년 4분기 실적 부진, 2) 최근 정제마진 약세 등을 반영 KOSPI 대비 18.0% 초과 하락한 상황. 하지만 최근 주가 하락으로 SK에너지에 대한 매수 매력이 더욱 높아졌다고 판단. 이는 1) 개도국 경제성장, 낮은 석유제품 재고 수준 등으로 석유제품 공급 부족 우려가 여전히 높으며, 2) SK인천정유 합병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3) 브라질 BMC-8광구 생산개시 등 E&P부문 이익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올해 정제마진 수준은 계속된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제품에 대한 가격 저항 증가와 세계 경기 하강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증가율 둔화 등으로 지난해 대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1/4분기 화학제품 스프래드는 계절 성수기, 유가 안정 등에 힘입어 반등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화학업종에 대한 중립, 정유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정유업종 투자유망주로 SK에너지"를 제시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정제마진 약세 전환 : 1) 비수기, 2) 석유수요 감소 우려, 3) 재고 증가
정제마진, 연초 들어 약세로 전환. 이는 비수기 영향 뿐만 아니라 세계 경기둔화 전망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우려,미 석유제품 재고 증가 발표 등으로 난방유, 경유 등 제품 가격 하락 폭이 유가 하락 폭을 상회하였기 때문. 실제 1차 정제마진은 연초 배럴당 2.8달러에서 지난주말 -1.2달러로 하락했으며,2차 정제마진도 배럴당 33.4달러에서 25.3달러로 하락. 이 같은 정제마진 약세는 Driving Season 이 본격화되는 3월 전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 하지만 2008년 정제마진 수준은 1) 계속된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제품에 대한 가격 저항 증가, 2) 세계 경기 하강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증가율 둔화 등으로 지난해 대비 낮아질 것으로 예상
- 에틸렌 스프래드 상승 : 1) 나프타 가격 안정, 2) NCC 트러블로 인한 가격 강세
에틸렌 스프래드 3주 연속 상승하며 톤당 600달러에 근접. 이는 국제 유가 하락, 일본/타이완 NCC 트러블 등으로 나프타 가격이 올 들어 톤당 30달러 하락한 반면, 에틸렌 가격은 설비 트러블로 인한 공급부족 우려로 톤당 165달러 상승하였기 때문. PE, PP 등 다운스트림 스프래드도 나프타 가격 안정, 계절 수요 증가 등으로 확대되는 모습. 반면 MEG, Aromatics 스프래드는 각각 중국 구정 연휴로 인한 폴리에스테르 가동률 하락, 역내 공급과잉 등으로 약세를 보임. ’08 1분기 화학제품 스프래드는 계절 성수기, 유가 안정 등에 힘입어 반등세를 이어갈 전망. 하지만 2분기 비수기 진입, 하반기 사우디 등 대규모 중동 설비 가동 등이 예상돼 스프래드는 1분기를 정점으로 약세로 전환이 예상됨.
- 투자 유망주 : SK에너지
화학업종에 대한 중립, 정유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 유지. 정유업종 투자유망주로 SK에너지(096770,매수,목표주가 250,000원) 제시. 최근 한 달간 SK에너지 주가는 1) ‘07년 4분기 실적 부진, 2) 최근 정제마진 약세 등을 반영 KOSPI 대비 18.0% 초과 하락한 상황. 하지만 최근 주가 하락으로 SK에너지에 대한 매수 매력이 더욱 높아졌다고 판단. 이는 1) 개도국 경제성장, 낮은 석유제품 재고 수준 등으로 석유제품 공급 부족 우려가 여전히 높으며, 2) SK인천정유 합병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3) 브라질 BMC-8광구 생산개시 등 E&P부문 이익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