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형기자] 월요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일제히 급락, 5개월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전주말 미국 부시정부는 15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지만, 뉴욕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아시아 시장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미국 금융시장과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감이 되살아나 아시아 증시를 짓눌렀다.
이날 중국은행(Bank of China)이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로 인해 4/4분기 48억 달러 대손 상각을 기록했다고 전해져 홍콩과 중국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 증시는 1만 3400엔을 하회해 2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호주증시는 5600선에 다가서며 열하루째 연속 하락 마감했다. 홍콩증시는 100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고, 중국증시는 5000선이 붕괴됐다.
<亞 증시 주요지수 변화(1/21)>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3,325.94 (-535.35, -3.86%)
- 토픽스 : 1,293.74 (-47.76, -3.56%)
- 가권 : 8,110.20 (-74.45, -0.91%)
- 상하이종합 : 5,157.44 (-279.43,-5.14%)
- 상하이B : 338.78 (-15.71, -4.43%)
- 호주 : 5,630.90 (-168.50, -2.91%)
- 항셍 : 24,080.43 (-1121.44, -4.45%) 현지시간 3시24분
21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금융주와 정유 및 수출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금융주와 항공주 및 부동산주 약세 속에 급락했다. 이날 중국동방항공(China Eastern Airlines Corp.)은 중국국제항공공사(Air China Ltd.)가 제시한 인수금액 19억 달러를 거부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금융주와 부동산주가 약세를 보였다. 중국 핑안보험(Ping An Insurance)이 160억 위앤에 달하는 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혀 악재로 작용했다.
대만가권지수는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으로 기술주가 약세장을 이끌었다. 정유주 역시 실적 우려로 하락한 반면 양안관계 기대감으로 부동산주는 상승했다.
호주올오디너리지수는 열하루째 약세를 보여 최장 기간 하락 마감을 기록했다. 금융주와 원자재가 약세장을 이끌었다. 또한 인플레이션 압력 또한 악재로 작용했다.
주식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이날 밤 휴장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추가 움직임은 제한되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은 등 변동성이 높아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 전문가는 "일부 투자자들은 선별적인 종목에 대한 매수세에 나선 것으로 보이지만 대다수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와 시장을 좀 더 지켜보다는 입장"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전주말 미국 부시정부는 15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지만, 뉴욕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아시아 시장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미국 금융시장과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감이 되살아나 아시아 증시를 짓눌렀다.
이날 중국은행(Bank of China)이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로 인해 4/4분기 48억 달러 대손 상각을 기록했다고 전해져 홍콩과 중국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 증시는 1만 3400엔을 하회해 2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호주증시는 5600선에 다가서며 열하루째 연속 하락 마감했다. 홍콩증시는 100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고, 중국증시는 5000선이 붕괴됐다.
<亞 증시 주요지수 변화(1/21)>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3,325.94 (-535.35, -3.86%)
- 토픽스 : 1,293.74 (-47.76, -3.56%)
- 가권 : 8,110.20 (-74.45, -0.91%)
- 상하이종합 : 5,157.44 (-279.43,-5.14%)
- 상하이B : 338.78 (-15.71, -4.43%)
- 호주 : 5,630.90 (-168.50, -2.91%)
- 항셍 : 24,080.43 (-1121.44, -4.45%) 현지시간 3시24분
21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금융주와 정유 및 수출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금융주와 항공주 및 부동산주 약세 속에 급락했다. 이날 중국동방항공(China Eastern Airlines Corp.)은 중국국제항공공사(Air China Ltd.)가 제시한 인수금액 19억 달러를 거부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금융주와 부동산주가 약세를 보였다. 중국 핑안보험(Ping An Insurance)이 160억 위앤에 달하는 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혀 악재로 작용했다.
대만가권지수는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으로 기술주가 약세장을 이끌었다. 정유주 역시 실적 우려로 하락한 반면 양안관계 기대감으로 부동산주는 상승했다.
호주올오디너리지수는 열하루째 약세를 보여 최장 기간 하락 마감을 기록했다. 금융주와 원자재가 약세장을 이끌었다. 또한 인플레이션 압력 또한 악재로 작용했다.
주식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이날 밤 휴장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추가 움직임은 제한되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은 등 변동성이 높아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 전문가는 "일부 투자자들은 선별적인 종목에 대한 매수세에 나선 것으로 보이지만 대다수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와 시장을 좀 더 지켜보다는 입장"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