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고객 맞춤형 보험, 다른 금융상품과 복합된 보험 등 새로운 형태의 보험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됐다.
자본시장의 활성화로 변액보험 자산연계형보험 등 투자형 상품이 2003년 이후 생명보험사의 주력 상품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생보사들의 변액보험을 포함한 금리연동형 상품 수입보험료 비중은 2000년말 40.7%에서 지난 9월말 63.3%로 확대됐다. 변액보험 판매 비중 또한 03년 1.5%에서 지난해 17.4%로 높아졌다.
국내 생명보험산업은 지난해 수입보험료 66조5000억원으로 세계 7위에 올랐다. 90년 16조원, 2000년 46조7000억원에서 급속히 성장한 것이다.
GDP 대비 생명보험 수입보험료 비율 또한 7.9%로 영국 남아공 대만 홍콩 일본 프랑스에 이어 세계 7위다.
생보사들의 주력 상품과 상품 형태도 시대 상황에 맞춰 꾸준히 변화해왔다.
60~80년대엔 경제개발 재원 마련을 위해 저축성 및 단체보험이 인기였다. 80년말 저축성보험 비중이 95.3%를 차지했다.
80~2000년엔 연금보험이 활성화되고 암 보험 등 건강 상해보험 등 저가의 보장성보험이 주로 팔렸다.
2000~2003년 종신 및 CI(Critical Illness) 보험등 고가의 보장성보험이 주류를 이뤘다. 종신보험 판매 비중은 2001년 9.0%에서 03년 20.5%로 급속히 높아졌다.
이어 2003년 이후엔 자본시장 확대에 따라 변액보험, 자산연계형보험 등 투자형 상품이 자리를 잡은 것이다.
상품 형태 또한 유배당에서 무배당보험으로, 금리고정형에서 금리연동형, 투자형으로 변화했다. 무배당 보험상품 비중은 98년말 14.9%에서 지난 9월말 89.4%로 높아졌다.
보험상품 개발에 대한 감독도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되는 등 상품개발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금감원은 앞으로 △연금보험 및 투자형 상품 비중 확대 △소비자 수요에 맞추는 상품개발 확대 △타금융상품과 결합된 복합금융상품 개발 등의 변화를 예상했다.
고령화 진전,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라 연금보험 및 투자형상품이 보험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소비자의 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보험상품도 세분화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채권 구입 후 채권의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보험상품을 구입하는 상품, 정기적금 가입자가 만기 전에 장해 또는 사망하는 경우 만기금액에 미달하는 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상품 등 증권 은행과 결합된 보험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금감원은 보험사가 소비자 요구에 부응한 상품을 적극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정비하는 대신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해 판매 관련 규율을 강화할 예정이다. 상품공시제도도 지속적으로 정비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 능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자본시장의 활성화로 변액보험 자산연계형보험 등 투자형 상품이 2003년 이후 생명보험사의 주력 상품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생보사들의 변액보험을 포함한 금리연동형 상품 수입보험료 비중은 2000년말 40.7%에서 지난 9월말 63.3%로 확대됐다. 변액보험 판매 비중 또한 03년 1.5%에서 지난해 17.4%로 높아졌다.
국내 생명보험산업은 지난해 수입보험료 66조5000억원으로 세계 7위에 올랐다. 90년 16조원, 2000년 46조7000억원에서 급속히 성장한 것이다.
GDP 대비 생명보험 수입보험료 비율 또한 7.9%로 영국 남아공 대만 홍콩 일본 프랑스에 이어 세계 7위다.
생보사들의 주력 상품과 상품 형태도 시대 상황에 맞춰 꾸준히 변화해왔다.
60~80년대엔 경제개발 재원 마련을 위해 저축성 및 단체보험이 인기였다. 80년말 저축성보험 비중이 95.3%를 차지했다.
80~2000년엔 연금보험이 활성화되고 암 보험 등 건강 상해보험 등 저가의 보장성보험이 주로 팔렸다.
2000~2003년 종신 및 CI(Critical Illness) 보험등 고가의 보장성보험이 주류를 이뤘다. 종신보험 판매 비중은 2001년 9.0%에서 03년 20.5%로 급속히 높아졌다.
이어 2003년 이후엔 자본시장 확대에 따라 변액보험, 자산연계형보험 등 투자형 상품이 자리를 잡은 것이다.
상품 형태 또한 유배당에서 무배당보험으로, 금리고정형에서 금리연동형, 투자형으로 변화했다. 무배당 보험상품 비중은 98년말 14.9%에서 지난 9월말 89.4%로 높아졌다.
보험상품 개발에 대한 감독도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되는 등 상품개발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금감원은 앞으로 △연금보험 및 투자형 상품 비중 확대 △소비자 수요에 맞추는 상품개발 확대 △타금융상품과 결합된 복합금융상품 개발 등의 변화를 예상했다.
고령화 진전,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라 연금보험 및 투자형상품이 보험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소비자의 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보험상품도 세분화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채권 구입 후 채권의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보험상품을 구입하는 상품, 정기적금 가입자가 만기 전에 장해 또는 사망하는 경우 만기금액에 미달하는 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상품 등 증권 은행과 결합된 보험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금감원은 보험사가 소비자 요구에 부응한 상품을 적극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정비하는 대신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해 판매 관련 규율을 강화할 예정이다. 상품공시제도도 지속적으로 정비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 능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