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그룹들은 제17대 대통령 당선자의 최우선 과제로 규제개혁등 투자환경조성과 함께 안정적인 경제운용에 역점을 두길 희망했다.
SK그룹은 대통령 당선자에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역점을 뒀으면 하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SK그룹 관계자는 "새 대통령의 향후 임기 5년은 한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다"라며 "민심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국민들을 하나로 통합해 선진국가로 도약하는 길을 확고히 다지는 소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들은 예측가능한 정책, 과도한 규제 철폐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그렇게 되면 기업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LG그룹도 대통령 당선자에게 면밀한 정책대응을 통한 안정적인 경제운영과 국가성장동력 창출 위한 비즈니스환경 조성에 힘써줄 것을 바랬다.
LG그룹 관계자는 "우리 경제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가 성장활력의 제고라는 측면에서 대통령 당선자는 안팎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과 비전을 국민들에게 심어주고 면밀한 정책대응을 통해 안정적으로 경제운영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LG그룹은 "중장기적으로는 새로운 국가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규제개혁 투자환경개선등 혁신을 촉진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앞으로 5년이 선진국 도약의 결정적인 전기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기업투자 환경개선에 관심을 가져주길 희망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역시 같은 입장을 희망했다.
금호그룹측은 "차기정부에선 고용창출과 법인세 납부를 통해 기업 본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기업의 왕성한 투자의욕을 진작시키는 정책을 펼쳐 주시길 바란다"며 "한국기업의 해외사업 진출을 국가적으로 지원해 국익 확보에 힘쓸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사회적으로 만연된 반기업 정서를 불식시켜 재계 전반의 건전한 기업활동에 사기를 불어넣어주시길 바란다"며 "규제는 풀고 지원은 늘려 국민 전체의 파이가 커지는 방향으로 국정이 운영되길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보냈다.
한편 삼성그룹은 삼성비자금특검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감안해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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