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중소형 생명보험회사들이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올 4월부터 9월까지 중소형 생보사들의 시장 점유율이 21.4%까지 확대됐다. 이는 2006 회계년도(06년4월~07년3월) 18.5%에 비해 2.9%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반면 대형 생보사 점유율은 62.3%에서 57.3%로 5%포인트 낮아졌다.
이같은 중소 생보사들의 약진은 연금 등 저축성 상품과 변액유니버셜보험의 판매 증가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예보에 따르면 생보업계 전체의 연금 등 저축성 상품 판매 비중은 02 회계년도 49.1%에서 올 상반기 40.2%로 8.9%포인트 감소하고있다. 하지만 중소형 생보사의 저축성보험 판매 비중은 02회계년도 46.3%에서 상반기 47.6%로 늘어났다.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한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중소형 생보사의 변액보험 비중(전체보험료대비)도 05년 변액유니버셜 보험 출시 후 본격 성장을 시작해 올 상반기 23.4%까지 급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7.3%의 성장률이다.
중소형 생보사들의 약진은 방카슈랑스 채널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03년9월 도입된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중소형사의 일반 보험 및 변액보험 판매 비중(초회보험료 기준)은 각각 62.5%, 80.3%를 차지했다. 이는 대형 생보사의 13.9%, 14.0%나 외국계 생보사의 61.8%, 16.2%에 비해 훨씬 큰 수치다.
한편 예보는 저축성 상품 비중의 확대는 예정이율 관련 이차손익 관리 부담을 증가시키고, 고위험․고수익 자산 비중을 늘리는 유인으로 작용함으로써 자산운용리스크가 증가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예보는 이어 "금융시장 변동에 민감한 변액유니버셜보험 비중 증가는 향후 영업 및 수익의 변동성을 높일 것"이라며 "방카 채널 의존도 심화는 사업비차익 감소, 수수료 비용 증가, 판매 경쟁력 확보를 위한 높은 예정이율 판매 등에 따른 수익성의 불안 요인과 영업채널과 관련된 운영리스크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17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올 4월부터 9월까지 중소형 생보사들의 시장 점유율이 21.4%까지 확대됐다. 이는 2006 회계년도(06년4월~07년3월) 18.5%에 비해 2.9%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반면 대형 생보사 점유율은 62.3%에서 57.3%로 5%포인트 낮아졌다.
이같은 중소 생보사들의 약진은 연금 등 저축성 상품과 변액유니버셜보험의 판매 증가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예보에 따르면 생보업계 전체의 연금 등 저축성 상품 판매 비중은 02 회계년도 49.1%에서 올 상반기 40.2%로 8.9%포인트 감소하고있다. 하지만 중소형 생보사의 저축성보험 판매 비중은 02회계년도 46.3%에서 상반기 47.6%로 늘어났다.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한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중소형 생보사의 변액보험 비중(전체보험료대비)도 05년 변액유니버셜 보험 출시 후 본격 성장을 시작해 올 상반기 23.4%까지 급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7.3%의 성장률이다.
중소형 생보사들의 약진은 방카슈랑스 채널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03년9월 도입된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중소형사의 일반 보험 및 변액보험 판매 비중(초회보험료 기준)은 각각 62.5%, 80.3%를 차지했다. 이는 대형 생보사의 13.9%, 14.0%나 외국계 생보사의 61.8%, 16.2%에 비해 훨씬 큰 수치다.
한편 예보는 저축성 상품 비중의 확대는 예정이율 관련 이차손익 관리 부담을 증가시키고, 고위험․고수익 자산 비중을 늘리는 유인으로 작용함으로써 자산운용리스크가 증가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예보는 이어 "금융시장 변동에 민감한 변액유니버셜보험 비중 증가는 향후 영업 및 수익의 변동성을 높일 것"이라며 "방카 채널 의존도 심화는 사업비차익 감소, 수수료 비용 증가, 판매 경쟁력 확보를 위한 높은 예정이율 판매 등에 따른 수익성의 불안 요인과 영업채널과 관련된 운영리스크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