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코아정보(대표이사 한민식)는 캐다나 현지법인 CRC(Corea Resource Corp.)을 통해 캐나다 우라늄광산 개발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CRC는 11일 캐나다 밴쿠버 소재 블루드래곤社(Blue Dragon)와 캐나다 우라늄광산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CRC는 지난 6일 코아정보가 캐나다에 설립한 가칭 코리아리소스社에 대해 캐나다 정부가 최종 인가한 법인.
2005년에 설립된 블루드래곤(CEO Toban, Stephen B.)은 우라늄 광산개발 업체로 현재 글로벌 에너지 관련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캐나다와 호주지역의 우라늄 광산 개발을 추진중에 있다.
코아정보는 캐나다 현지법인 CRC가 블루드래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함에 따라 내달중 캐나다 우라늄 광산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된다.
우라늄 개발사업 총괄 코아정보 정임식 상무는 "최근 석유, 가스 등 화석연료의 가격 상승과 함께 원자력 발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2003년 12달러에 거래되던 우라늄의 해외 거래가격이 올해 6월 136달러 수준으로 10배 이상 급등했다"며 "캐나다 증권시장(TSX)에 상장되는 우라늄광 개발 업체의 지분인수도 추진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추진하는 캐나다 우라늄광 개발 사례는 지난 10월 한화, SK, 광업진흥공사, 한국전력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이 대표적. 한화 컨소시엄은 현재 캐나다 캔알라스카社와 함께 캐나다 사스카치완주에 위치한 크리이스트 우라늄광 탐사를 진행중에 있다.
한편 코아정보는 전일에 이어 금일도 10% 가량 급등세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