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미국발 악재에도 불구 이틀 연속 반등하며 1940선에 바짝 다가섰다.
5일 오전까지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급속히 유입되며 20포인트 이상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0.37포인트 상승한 1938.20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2.42포이트 오른749.95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가 이틀 연속 조정을 받았지만 국내증시의 분위기는 그리 나쁘지 않다. 국내 수급측면에서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누그러지고 기관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양호한 모습이다.
교보증권 이우현 수석연구원은 "12월은 전통적인 강세장"이라며 "다음주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모멘텀과 기관의 윈도드레싱 관련 종목 편입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 곽병열 수석연구원은 "대외 불활실성 자체는 일단 완화된 것으로 투자자들이 판단하고 있다"며 "유가 안정세, 중국증시도 반등 등도 좋은 뉴스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도 소외주였던 통신주와 IT주의 대한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이 전기전자와 통신업을 각각 850억원, 580억원 순매수하며 통신업은 5%, 전기전자는 2% 상승했다.
FOMC 회의 전까지는 한쪽으로의 급격한 쏠림현상보다는 눈치보기 장세가 연출된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흐름 자체가 나쁘지 않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우현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60일선까지 돌파하면 2000선이 가시권에 들어오는 상황"이라며 "내일 콜금리 동결 가능성, 다음주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을 볼 때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염두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수급에서 1900~1950선 매물벽을 국내증시가 사흘에 걸쳐 소화해냈다"며 "국내증시가 추세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곽병열 연구원은 "다음주 미국 FOMC변수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는 긍정적"이라며 "유동성만 좋다면 강한 상승세는 아니겠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고 전망했다.
수급에선 기관이 17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8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이명박 후보의 무혐의 발표와 함께 일부 건설사등과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5일 오전까지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급속히 유입되며 20포인트 이상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0.37포인트 상승한 1938.20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2.42포이트 오른749.95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가 이틀 연속 조정을 받았지만 국내증시의 분위기는 그리 나쁘지 않다. 국내 수급측면에서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누그러지고 기관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양호한 모습이다.
교보증권 이우현 수석연구원은 "12월은 전통적인 강세장"이라며 "다음주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모멘텀과 기관의 윈도드레싱 관련 종목 편입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 곽병열 수석연구원은 "대외 불활실성 자체는 일단 완화된 것으로 투자자들이 판단하고 있다"며 "유가 안정세, 중국증시도 반등 등도 좋은 뉴스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도 소외주였던 통신주와 IT주의 대한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이 전기전자와 통신업을 각각 850억원, 580억원 순매수하며 통신업은 5%, 전기전자는 2% 상승했다.
FOMC 회의 전까지는 한쪽으로의 급격한 쏠림현상보다는 눈치보기 장세가 연출된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흐름 자체가 나쁘지 않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우현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60일선까지 돌파하면 2000선이 가시권에 들어오는 상황"이라며 "내일 콜금리 동결 가능성, 다음주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을 볼 때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염두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수급에서 1900~1950선 매물벽을 국내증시가 사흘에 걸쳐 소화해냈다"며 "국내증시가 추세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곽병열 연구원은 "다음주 미국 FOMC변수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는 긍정적"이라며 "유동성만 좋다면 강한 상승세는 아니겠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고 전망했다.
수급에선 기관이 17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8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이명박 후보의 무혐의 발표와 함께 일부 건설사등과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