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애널 추천주] 한진重, 수빅조선소 완공..자산가치 모멘텀 기대- CJ

기사입력 : 2007년12월04일 08:57

최종수정 : 2007년12월04일 08:57

[뉴스핌=김신정기자] CJ투자증권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4일 한진중공업과 관련, "수빅조선소가 12월 중 1단계 공사를 완료 할 예정"이라며 "수빅조선소를 통해 성장의 제약요건을 일시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어 "부동산 모멘텀 재점화도 기대 된다"며 "기존 6개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7000원을 유지하고 조선업종 내 탑픽으로 추천을 지속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수빅조선소 12월 중 1단계 공사 준공예정

동사는 필리핀 수빅경제자유구역에 최신 설비를 갖춘 대형조선소를 건설 중으로 지난 3월부터 조선소공사와 선박의 건조를 동시에 진행해 왔으며, 오는 12월 중 1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수빅시대를 맞게 된다. 이와 함께 약 4,500억원이 투입되는 2단계 공사에 착수 2개의 대형도크와 부대시설을 갖춘 세계적 규모의 조선소를 완성 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필리핀 정부가 20억달러를 투자해 민다나오지역에 3,000헥타 규모의 조선 연관산업단지를 건설, 조선기자재, 철강업체 등 관련 협력업체들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이어서 인프라 부족에 대한 우려도 덜 수 있게 됐다. 최근의 수주선종 다양화에도 불구하고 부산 영도조선소의 협소한 도크와 야드의 기본적인 한계로 인해 초대형선과 각종 해양플랜트 등의 건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어 왔던 만큼 수빅조선소를 통해 성장의 제약요건을 일시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된다.

- 부동산 모멘텀 재점화 기대

2004년 무렵부터 인천 북항배후지(율도) 등 동사의 보유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어 왔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구체적인 진행이 지연되면서 어느 순간 다소 식상한 얘기로 치부되고 있다. 그러나 장기 무수익자산으로 사실상 방치되어 왔던 11만평 규모의영종도 부지가 한국토지공사에 1,892억원에 매각되고, 마산조선소에 대한 매각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 감에 따라 2008년에는 부동산 모멘텀이 재점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 부동산의 핵심인 북항배후지는 지난해 5월에 이미“북항 및 배후 물류단지 개발계획”이 포함된“202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건설교통부에서 승인했고, 2011년까지는 인천 북항의 17선석이 모두 준공되어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이를 위한 배후물류단지 조성을 마냥 미룰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대선이 지나고 나면 정치적인 부담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7,000원 제시

한진중공업에 대한 기존의 6개월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를 117,000원을 유지하고, 당사 조선업종 내 Top-Pick으로의 추천을 지속한다. 당사가 제시하는 목표주가는 2008년~2009년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산정된 동사의 영업가치에 수빅조선소와 투자유가증권 및 개발 또는 매각 가능성이 높은 부동산의 가치를 합산한 후 순차입금을 고려한 Sum-of-parts방식으로 산출하였다. 수빅조선소의 가치는 Full-Capa로의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2010년 이후의 생산량을 기준으로 계산된 매출액 2.4조원에 보수적으로 7.2%의 영업이익률을 가정하여 계산된 영업이익을 EBITDA의 대용치로 하여 동사대비 30% 할인된 5.5배의EV/EBITDA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동사가 보유한 부동산 중 인천 북항배후지 77만평의 가치는 블록공장으로 사용 중인 20만평과 기부체납 예정인 면적 13만평을 제외한 44만평에 대해 주변 시세 밴드(200~400만원/평)의 하단 값에서 10%할인한 180만원을 적용하였다(9~13만평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나 보수적으로 13만평으로 가정). 이미 매각된 영종도 11만평과 최근 매각공고가 나간 마산조선소 부지 5만평은 매각가 및 매각예상가(기 입금분 제외)로 반영하였으며, 동서울터미널과 부산암남동 부지는 최근 공시지가로 반영하였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승용차, 인도 돌진 보행자 덮쳤다...시청역 인근 9명 사망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13명의 사상자를 낸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 70대 남성 운전자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를 덮쳐 다수의 보행자가 숨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남성 A씨(68)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가슴 부위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부상자임을 고려해 아직 진술 등의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음주 측정 검사를 실시해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은 파악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했던 소방 당국은 자정을 넘겨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당초 사고로 6명이 숨지고, 3명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고 알려졌으나 심정지 환자 3명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으며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중상자 1명, 경상자 3명으로 총 4명이다. 현장 사망자 6명은 신원이 확인돼 영등포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으며,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보 중이다.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3명에 대해서는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인해 연락할 계획이다. 경상자 중 2명은 치료 중이며 이 중 한 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중상자 1명도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dosong@newspim.com 2024-07-02 00:54
사진
이원석 "민주당 검사 탄핵, 李 형사처벌 모면하겠다는 것"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혹은 민주당이 연루된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 4명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소추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 총장은 2일 "이재명이라는 권력자를 수사한 검사를 탄핵해 수사와 재판을 못 하게 만들고 권력자의 형사처벌을 모면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사유도 없이 단지 권력자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사 탄핵이 현실화한다면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야만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라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 [제공=대검찰청] 민주당은 이날 박상용(사법연수원 38기·42) 수원지검 공공수사부 부부장검사, 엄희준(32기·51)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강백신(34·50)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33·50)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박 부부장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 차장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됐던 인물이다. 엄 지청장과 강 차장은 앞서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을 수사했다. 이 총장은 "이미 기소돼 1심 판결이 났거나 재판 중인 사건을 국회로 옮겨와 이 전 대표가 재판장을 맡고 그의 변호인인 민주당 의원이 사법부 역할을 빼앗아 와 재판을 다시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헌법 제101조 '사법권은 법원에 속한다'는 규정을 위반해 헌법상 삼권분립과 법치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 수사 검사를 타깃으로 삼아 좌표를 찍어 그 검사를 공격해 직무를 정지시키고, 그의 명예를 깎아내려 탄핵소송 대상이 되게 하려는 것"이라며 "수사 의지를 꺾어 손을 떼게 하고, 다른 검사에게 본보기를 보여서 위축시키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앞서 검사 탄핵이 이뤄졌을 때도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를 탄핵하는 것은 부당하고, 법률적으로 탄핵한다면 총장인 저를 탄핵하라고 말했다"면서 각 검사에 대한 탄핵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박 검사에 대해 "박 검사는 얼마 전 부부장검사가 된 말 그대로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라며 "탄핵 사유가 된 이 전 부지사 회유 의혹도 본인과 일부 변호인 주장 외엔 아무런 근거가 없고, 출정계획서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사실과 다르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총장은 엄 지청장에 대해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이후 9년이 지났다"며 "지난 정부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유죄판결을 뒤집으려 했으나 그조차 성공하지 못했다. 당사자도 다른 말이 없는데 민주당이 이를 탄핵사유로 삼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강 차장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작 사건은 최근 관련자들에 대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구속적부심도 기각했다"며 "절차상 위법이 있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 소추 사유로 한 전 총리 등을 내세웠지만, (실제론) 이 전 대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며 "이미 이들이 보직을 이동해 실제 공소유지와 수사·재판과 거리가 있음에도 수사와 재판에 관여 못 하도록 하는 것은 권세에 있는 사람, 권력자에 대해 수사하면 이렇게 된다고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총장은 "입장 발표 전 탄핵안을 읽어봤는데 증거와 조사상 참고자료라고 붙어있는 자료는 언론 기사 이외에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았다"며 "언론 기사도 탄핵 근거로 사용될 수 있지만, 파면을 일게 할 정도로 중대한 법률 위반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러한 형태의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또 이뤄진다면 누구도 검찰에서 일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범죄에 노출된 국민들에게 가게 될 것인데, 그 점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우려를 표했다. hyun9@newspim.com 2024-07-02 16: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