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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국내 첫 크리스찬펀드

기사입력 : 2007년12월03일 16:16

최종수정 : 2007년12월03일 16:16

경남은행이(은행장 정경득) 펀드 수수료 일부를 기독교 선교사업에 기부함으로써 선교활동을 간접적으로 돕는 크리스찬펀드를 내놔 눈길을 끈다.

이 펀드는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운용·판매 수수료의 일부를 기독교 선교사업에 기부하는 이색 펀드다.

경남은행(은행장 정경득)은 도이치투신운용과 손잡고 펀드 수수료의 일부를 기독교 선교사업에 기부하는 공익펀드인 "도이치DWS 코리아 테마 혼합투자신탁"과 "도이치 DWS 글로벌 테마 혼합투자신탁"을 은행권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 펀드는 운용보수와 판매보수의 일부를 별도로 적립 기독교 단체에 기부해, 미자립 교회를 위해 쓰거나 기독교 선교 활동 등에 지원하는 기독교 단체 지원 공익펀드이다.

이 펀드는 해외 및 국내 테마형 혼합투자신탁으로 중장기적으로 성장 가능한 유망 테마 그룹을 선정해 각 테마에 맞는 우량 기업에 투자한다.

이 상품은 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도 가입이 가능하며 최저 가입금액은 10만원으로 펀드 운용사는 도이치투신운용이다.

경남은행 안창학 PB팀장은 "공익사업 지원 뿐만 아니라 국내외 성장 가능성이 높은 테마주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지향할 수 있는 펀드"라고 강조했다.

한편 3일 경남은행 본점에서는 이번 공익펀드의 기부 약정을 위해 경남은행과 도이치투신운용, 창원극동방송간의 기부금 조성을 위한 펀드 판매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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