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브리핑] 지난주 국내외 경제-금융시장 동향

기사입력 : 2007년11월25일 11:46

최종수정 : 2007년11월25일 11:46

한화증권 리서치본부의 지난주 국내외 금융시장 및 경제동향 정리 브리핑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지난주 금융시장 동향

▶ 국내 금리 / 주가 / 환율

- 전주 91일물 CD, CP 금리는 5~10bp, 통안채 1년은 3bp, 국고채는 3,5년 16,18bp 각각 상승함. 국고채 3년-1년 스프레드는 지난 주보다 9bp, 5년-3년 스프레드는 2bp씩 확대.

- 주식시장은 코스피지수가 주간 7.96% 하락한 1,772.88pt로 마감, 코스닥 지수도 7.23% 하락한 700.68pt로 마감.

- 원/달러 환율은 13.2원 상승한 930.60원을 기록했고, 원/100엔 환율과 원/유로 환율은 각각 860.56원, 1,386.65원을 기록함.

▶ 해외 금리 / 주가 / 환율

- 전주 주요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싱가폴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15bp내외 하락함. 미 국채 10년은 17bp정도 하락해 4.00%, 10년-2년 스프레드는 100bp로 전주대비 17bp 확대.

- 미 증시는 11월 셋째 주 약세확대 모습. 미국 다우지수가 2.9%, 나스닥 지수가 2.8% 하락함. 독일 Dax지수는 0.7%, 일본 Nikkei225 지수는 1.8%씩 각각 하락함.

-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서 약세를 지속, 각각 107.80엔/달러, 1.4910달러/유로로 마감.


◆ 전주 국내 경제동향

▶ 10월 가공단계별 물가동향 : 원재료, 중간재 물가 9개월 연속 상승
10월 수입물가 급등에 이어, 동월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8%나 급등함. 이는 2004년 11월의 8.5% 상승 이후 3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전월 대비 원재료·중간재 물가상승률은 1.2%를 나타내,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감. 특히 10월 물가는 두바이 유 기준으로 배럴당 77달러 수준으로 보고 계산한 것이어서 11월 85달러를 돌파한 점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물가는 꾸준한 상승세 예상.

▶ 3분기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동향 : 20일 발표한 ‘2007년 3·4분기 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동향’에 따르면 3·4분기 순상품 교역조건지수(2000년=100)는 69.0으로 전분기 대비 3.2%,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3.1% 하락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함. 한편 소득 교역조건지수는 158.5를 나타내 작년 동기에 비해 6.2% 상승함. 한은은 순상품 교역조건 지수가 하락했지만 수출물량이 9.6% 늘어남에 따라 3·4분기 소득 교역조건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함.

▶ 주식관련 자금추이 : 주식형 펀드 9일 연속 유입 vs.손실 16조원 상회
잠정통계에 따르면, 21일 기준, 국내 및 해외투자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은 129조 1,858억원을 기록함. 하루 만에 2조 7,789억원이 감소했고 11월 이후 감소 규모는 6조 7,993억원임. 이 기간 주식형 펀드 수탁액(설정액)은 9조 6,820억원 증가함. 저가 매수를 노린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지만 16조원이 넘는 손실이 난 것으로 잠정 평가됨.

▶ 원/달러 환율 : 신용경색, 스왑시장 불안고조 속 930원 진입
미 신용경색 우려에 따른 달러수요, 앤-캐리 청산 기대가 지속(엔화 강세, 외평채 가산금리상승)되면서 업체들의 물량처분에도 불구, 2달 최고치인 930원대 추가 상승. 다만, 단기고점인식에 따른 차익매물과 스왑시장 불안 일부 진정으로 후반 소폭 반락.


◆ 전주 해외경제동향

▶ 미 10월 신규주택착공, 경기선행지수 : 미 신규주택 착공 예상치 상회
신규주택 착공실적은 전월 대비 3% 증가해 연율 기준 122만 9,000채에 달함. 10월 주택착공 실적은 지난달 14년래 최저치에서 일단 반등세를 보임. 반면 주택건설 선행지표인 주택착공 허가건수는 전월 대비 6.6% 하락함. 또한 10월 경기선행지수가 0.5% 하락, 예상치(0.3%)를 하회함.

▶ 독일 : 9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2.1%로 전월(1.7%)에 비해 오름세 확대.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에너지 및 곡물 가격 오름세에 따라 전월과 같은 2.4%를 기록하여 2005년 9월(2.5%) 이후의 최고수준 지속. 반면, ZEW 지수는 유로화 강세 및 고유가 지속 등으로 향후 독일경제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면서 10월 -18.1 → 11월 -32.5로 크게 하락하여 1993년 2월(-36.8) 이래 최저치 기록.

▶ 중국 : 중국 주택가격 상승세 가속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0월중 70개 도시 주택가격상승률이 9월보다 높아진 전년동월비 9.5%를 기록했다고 발표. 지역별로는 그간 낮은 수준을 유지했던 상하이의 상승이 크게 확대(7.9%)되었으며 베이징(15.1%), 난징(7.1%), 칭다오(8.0%)의 상승세도 확대됨. 오피스 빌딩과 맨션 등을 중심으로 한 도시고정자산투자도 다시 가속화.

▶ 일본 : 9월 3차 산업 활동지수는 금융 및 정보통신업의 부진 등으로 8월 +1.2% → 9월 -1.6%


[한화증권 채권전략팀 최석원 팀장, 박태근, 이윤경 애널리스트]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