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SK, 현대, 한화, 굿모닝신한,대우, 동양종금, 우리투자, 대신증권 등 8개 증권사가 내놓은 주간 추천종목을 살펴보면 현대차, 신세계, 삼성증권 등이 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선 현대차가 가격 경쟁력, 지분법 평가이익, 저평가 메리트 등이 부각되며 복수추천됐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차와 관련, "최근 엔화강세 현상으로 현대차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돼 미국시장 시장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수준의 시가총액, 경영실적 등 회복세 지속 등을 고려할 때 주가가 저평가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현대증권도 "현대차의 중기 이익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보유중인 현대중공업 지분법 평가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도 호재"라고 평가했다.

신세계와 삼성증권도 실적모멘텀이 부각되며 2주 연속 추천됐다.

대신증권은 "신세계의 실적 모멘텀이 뚜렷하고 삼성생명의 지분가치가 주목된다"며 추천했고, 대우증권은 "삼성증권이 넓은 고객기반과 MS등으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이익개선 속도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쌍용자동차, 한국제지, LG생활건강 등 턴어라운드 기대주가 추천주로 선정됐다.

SK증권은 쌍용자동차와 관련, "2008년 신차 W200 투입과 구조조정 효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제지와 관련해선, "10월 영업실적 흑자전환으로 2008년에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LG생활건강과 관련, "탄산음료 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기능성음료. 커피, 생수 등 사업영역 확장으로 코카콜라보틀링도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추천했다.

대한항공과 제일모직도 실적개선이 기대됐다.

동양종금증권은 "대한항공이 고유가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 화물 수요의 확대를 통해 실적호전 추센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제일모직과 관련, "전자소재 부문의 편광필름 매출증가와 패션부문의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한편 현대해상과 기업은행은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됐다.

현대증권은 현대해상이 31개 세계 생명보험 및 장기보험 관련 보험사 중 수익성 대비 밸류에이션이 가장 저평가됐다고 진단했고 한화증권은 기업은행의 현 주가 수준이 08년 예상BPS 1만6543원 대비 1배 수준으로 너무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남광토건, CJ제일제당, 현대제철, LG전자, LG가 주간추천주에 선정됐다.

코스닥시장에선 하나로통신과 하나로텔레콤이 강세를 보였다.

하나로통신은 실적개선세가 부각됐고 하나로텔레콤은 인수 시너지효과가 기대됐다,

현대증권은 하나로통신과 관련, "하나TV 가입자 증가와 마케팅 비용 부담 감소로 내년에도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IPTV서비스도 캐쉬카우로 본격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증권은 하나로텔레콤과 관련, "SK텔레콤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수익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IPTV 보급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인터파크는 회사 G마켓의 양호한 실적 개선이 부각되며 2주 연속 추천됐고 테크노세미켐은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됐다.

한편 더존디지털도 4분기 실적이 부각됐다.
SK증권은 "더존디지털이 4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 NHN, 서울반도체, 엘씨텍이 주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