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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대외요인 롱 우세 -KB선물

기사입력 : 2007년11월12일 08:15

최종수정 : 2007년11월12일 08:15

KB선물의 이번주 주간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리포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전주 동향 및 금주 전망


전주 KTBF0712는 하락한주만에크게 상승하며 107.10대를 회복했다.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과 주식시장 강세 지속으로 주 초엔 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 중반이 되면서 현물 장기물 매수가 활발히 이뤄지고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펼쳐지면서 강세분위기가 득세하기 시작했다. 목요일 금통위는 예상대로 콜금리를 동결했으나 한은 총재가 “물가를 주시하겠지만 경기약화 가능성도 고려해 균형 맞추기 위한 고심할 것”이라고 발언하는 등 예상보다는 강경하지 않은 스탠스를 보여주면서 시세 상승흐름이 빨라졌다. 또, 지수 2,000선을 견고하게 지키던 주식시장이 장중 최대 70포인트 넘게 하락하는 급락세로 돌아서고 외국인이 12,400계약 순매수하면서 시세는 107.28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주말 장에는 하루 전 상승이 과도했다는 인식으로 경계매물이 나오며 일부 상승분을 반납했으나 107.10대를 지켰다. 한 주 동안 외국인이 15,508계약 순매수했으며, 증권이 13,657계약 순매도했다. 9일(금) 마감가는 전전주말 대비 25틱 상승한 107.16이었다.

미국의 9월 무역 적자규모가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8월 적자도 하향 수정된 것으로 발표됐다. 고유가 영향으로 적자폭이 확대될 요인이 있었지만 달러화 가치 하락에 따른 수출경쟁력 증대효과가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8, 9월 무역적자 축소로 3분기 GDP가 상향 조정되는 효과는 있겠지만 향후 경기방향에 대한 실마리를 발견하기에는 다소 낡은 지표이다. 10월 수입물가는 고유가 여파로 전월대비 1.8% 상승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수출물가는 0.9% 오르는데 그쳤다. 달러화 가치 하락이 본격 반영되면 수출물가가 수입물가에 비해 낮은 상승률을 보이는 추세가 더 심화될 수도 있다. 이는 미국의 대외교역조전이 악화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소비자들의 구매능력 감소로 이어 질 공산이 크다. 달러가치 하락으로 수출 경쟁력이 살아난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을 늘리는 것을 생각해 볼 수는 있겠지만 이는 시간적으로 소비경기 둔화 이후에 발생가능할 효과라 여겨진다.

한편, 11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은 주택경기 하락,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것으로, 유가인상과 달러화 가치 하락에 따른 구매력 감소경향을 고려하면 심리위축 현상이 향후에도 호전되기 어려워 보인다. 10월 FOMC 정책성명서에서 밝힌 바 있지만, FRB는 미국경제가 금융시장불안에 따른 하방위험과 물가상승과 관련된 상방위험에 균등하게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금융시장은 하방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12월 중 한 차례 더 금리를 인하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주 금통위를 계기로 국내 정책변수가 중립화된 가운데 미국 금리인하 추가 인하 가능성이 다시 우호변수로 부상하고 있고, 지준율 인상에 나선 중국의 정책변수도 중국내 경기억제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롱요인 성격이 큰 것으로 판단돼, 이번 주 국채선물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금주 및 금일 KTBF0712예상가격 범위는 각각 106.95~107.45과 107.10~107.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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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금투세 '내년 1월 시행' 34.6% vs '폐지·2년 더 유예' 43.2%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내 주식과 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매매차익을 올린 경우 20%~25% 세율로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과 관련, '폐지 및 2년 더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이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높게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진행한 설문 결과,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34.6%, '폐지해야 한다'는 23.9% 응답률로 집계됐다. '2년 정도 더 유예해야 한다'는 19.3%, '잘 모름'은 22.3%였다. 여야는 당초 지난 2023년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25년 시행으로 2년 유예했고, 현재 정부여당은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지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내에서도 의견이 하나로 일치되지 않은 상태다.   성별로 살펴보면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이 34.9%, 여성은 34.3%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반면 '폐지해야 한다' 의견은 남성 29.4%, 여성 18.4%로 남성에서 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년 더 유예' 의견도 남성이 21.5%, 여성이 17.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8세~29세의 경우 내년 1월 시행 33.5%, 2년 더 유예 16.6%, 폐지 29.9%로 집계됐다. 30대는 내년 1월 시행 36.0%, 2년 더 유예 17.9%, 폐지 29.1%로 응답했고, 40대는 내년 1월 시행 37.9%, 2년 더 유예 22.3%, 폐지 24.0%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데 가장 높은 찬성을 보인 세대는 50대로, 내년 1월 시행 41.0%%, 2년 더 유예 19.9%, 폐지 24%였다. 70대 이상에선 잘모름이 44.9%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 23.8%, 2년 더 유예 20.8%, 폐지 10.5% 순으로 기록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진보 진영 지지층을 중심으로 금투세 시행에 높은 긍정평가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5.5%, 2년 더 유예 14.9%, 폐지 22.4%로 응답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4.3%, 2년 더 유예 22.4%, 폐지 17.5%로 응답했다. 진보당 지지층의 경우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66.4%로 압도적이었으며, 2년 더 유예는 6.2%, 폐지는 13.9%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에선 금투세 시행과 관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소폭 차이를 보이며 유사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26.6%, 2년 더 유예 22.3%, 폐지 26.1%였으며, 무당층은 내년 1월 시행 27.8%, 2년 더 유예 21.1%, 폐지 24.7% 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9.1%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21.3%, 2년 더 유예는 26.1%로 집계됐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성향의 정당은 금투세 시행에 긍정적 응답이 많은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여당과 보수 성향의 정당은 시행보다 폐지하자는 응답이 비슷하거나 높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정부는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금투세 폐지보다는 시행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의 찬성이 높아 정부의 금투세 폐지 관철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2024-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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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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