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안수웅 애널리스트는 9일 현대오토넷과 관련, "투자포인트는 폭발적인 매출성장이었지만 2007년에는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저조한 실적으로 주가는 부진했다"며 "이제 멀티미디어의 통합플랫폼 개발로 경쟁력 높은 AVN을 출시하면서 멀티미디어 부문의 성장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분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그러면서 "이제는 성장성이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분이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000원으로 12.5% 상향
현대오토넷에 대해 투자의견을 Hold에서 Buy로,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9,000원으로 12.5% 상향 조정한다. 현대오토넷의 투자포인트는 폭발적인 매출성장이었지만 2007년에는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저조한 실적으로 주가는 부진했다. 그러나 기대에 못 미친 매출성장, 현대차와 기아차의 실적 부진, 비자금 사건과 관련된 세무조사 등 악재는 모두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한다. 이제 멀티미디어의 통합플랫폼 개발로 경쟁력 높은 AVN을 출시하면서 멀티미디어 부문의 성장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현대오토넷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008년과 2009년 각각 21.5%, 50% 성장할 전망이다. 이제는 성장성이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다.
- 가시권에 들어온 멀티미디어부문 성장
현대오토넷은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에 매립형 AVN을 공급했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포함하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플랫폼통합으로 인한 원가절감에 힘입어 가격은 105만원으로 AS마켓 제품보다 10~20% 가량 저렴하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출고전 네비게이션 장착률은 4%에 불과하지만 2008년에는 8%로, 2010년까지 20%로 확대될 전망이다. (네비게이션 시장에서 매립형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가격뿐만 아니라 디자인 및 보증수리 용이성 등을 감안할 때 가능할 것임) 또한 통합플랫폼을 이용해 유럽 수출차에도 오디오를 장착하고, 현대차 미국공장 생산차에도 AVN을 공급할 계획이다.
- 잊지 말아야 할 주식
현대오토넷의 주가는 2006년 1월 15,000원을 기록한 후 2년 내내 하락함에 따라 잊혀진 주식이 되었다. 당사는 현대오토넷이 직면한 자동차전장부품시장의 폭발적 성장, 현대차그룹의 핵심 전장부품업체로서 현대오토넷의 성장을 의심하지 않는다. 비록 2009년까지는 급증하는 RD비용, 현대차/기아차의 원가절감 요구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5~7%에 머물겠지만 본격적인 전장부품의 납품이 시작되는 2010년부터는 매출과 마진의 동시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잊혀진 주식이지만 잊지 말아야 할 주식이다.
안 애널리스트는 그러면서 "이제는 성장성이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분이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000원으로 12.5% 상향
현대오토넷에 대해 투자의견을 Hold에서 Buy로,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9,000원으로 12.5% 상향 조정한다. 현대오토넷의 투자포인트는 폭발적인 매출성장이었지만 2007년에는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저조한 실적으로 주가는 부진했다. 그러나 기대에 못 미친 매출성장, 현대차와 기아차의 실적 부진, 비자금 사건과 관련된 세무조사 등 악재는 모두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한다. 이제 멀티미디어의 통합플랫폼 개발로 경쟁력 높은 AVN을 출시하면서 멀티미디어 부문의 성장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현대오토넷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008년과 2009년 각각 21.5%, 50% 성장할 전망이다. 이제는 성장성이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다.
- 가시권에 들어온 멀티미디어부문 성장
현대오토넷은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에 매립형 AVN을 공급했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포함하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플랫폼통합으로 인한 원가절감에 힘입어 가격은 105만원으로 AS마켓 제품보다 10~20% 가량 저렴하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출고전 네비게이션 장착률은 4%에 불과하지만 2008년에는 8%로, 2010년까지 20%로 확대될 전망이다. (네비게이션 시장에서 매립형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가격뿐만 아니라 디자인 및 보증수리 용이성 등을 감안할 때 가능할 것임) 또한 통합플랫폼을 이용해 유럽 수출차에도 오디오를 장착하고, 현대차 미국공장 생산차에도 AVN을 공급할 계획이다.
- 잊지 말아야 할 주식
현대오토넷의 주가는 2006년 1월 15,000원을 기록한 후 2년 내내 하락함에 따라 잊혀진 주식이 되었다. 당사는 현대오토넷이 직면한 자동차전장부품시장의 폭발적 성장, 현대차그룹의 핵심 전장부품업체로서 현대오토넷의 성장을 의심하지 않는다. 비록 2009년까지는 급증하는 RD비용, 현대차/기아차의 원가절감 요구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5~7%에 머물겠지만 본격적인 전장부품의 납품이 시작되는 2010년부터는 매출과 마진의 동시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잊혀진 주식이지만 잊지 말아야 할 주식이다.